후기

버킷에 적었던 그랜드캐년

카페 가입시 적었던 버킷은 그랜드캐년이었습니다.
기사에서도 그러잖아요.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바로 그곳.
그랜드캐년.
사촌오빠 딸인 조카가 한 학기 교환 학생을 끝내고 들어오는 길에 저희 7명이 들어가 함께 여행하고 들어왔습니다. (사촌이 친 형제자매처럼 지내는 ..무슨...집성촌 같은..^^;; 그래서 저흰 5촌 당고모임에도...그냥 고모 같은 존재입니다..느낌상..)
이번 기회가 아니었으면 전 미국이라는 나라에 갈 생각조차 안 했을거예요.

저희는 라스### 매###에서 투어 신청하여 8명 가족이 그랜드캐년을 갔습니다. 많이들 가시는 코스인 그랜드캐년, 홀스슈밴드, 앤텔롭케년이었어요.
그 전에 엘에이도 눈이 많이 왔고 그랜드캐년도 눈이 오면 통제된다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저희는 잘 다녀왔습니다. 위에 올라가니 바로 전날 내린 눈인지 가득했어요.
가는 길에 들른 별 보는 장소에서 새벽 별을 보며 많은 감탄을 했습니다. 태어나 가장 많은 별을 보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둘째가 참 좋아했을텐데...새벽출발이라 너무 깊게 잠이 들어 못 깨운게 아쉬웠어요. 사진도 잘 찍어주셨는데...저희 큰애가 움직여서...저희 사진은 망했습니다..ㅜㅜ



아...아쉽습니다...조카들은 멋진 사진 건졌는데...






눈 길이었던 그랜드캐년 가는길과 해뜨는 캐년, 해뜨고 난 후의 캐년입니다. 조카들과 공유한 사진이예요.








저희 아이와 그리고 8명 모두 찍은 그랜드 캐년입니다.
홀스슈밴드는 전 너무 무서웠어요...용감한 청년조카들은 끄트머리 가서 포즈도 취하고 했지만 전 겁쟁이 중년 아줌마라...멀찌감치서만 찍었습니다.
앤텔럽은 정말 사진이 예술 같아요. 저희를 인도해주신 인디언님은 66세셨는데 사진은 잘 못 찍어주셨어요. 그래도 굉장히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고 안내해주셨어요. 한국말도 꽤 하셨어요. 한국도 몇 번 다녀가셨다는...
오고 가는 길이 많이 힘들어 차만 타면 잤던게 조금 아쉬웠어요. 중간중간 깨서 본 바깥 풍경도 캐년 못지않게 멋졌습니다.
다음에는...자가운전으로 가고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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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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