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 (5)편
2016년6월20일
플래그스태프에서 맛있는 핫도그
유후~ 레스토랑 안에 들어오니까 사람이 많네요ㅎㅎ
거리는 정말 한적한데 말이져!
얼떨결에 플래그스태프의 핫플레이스를 찾게 된 기분~~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아봅니다.
의자가 높아서 좀 불편하지만 분위기는 좋네요
먼저 콜라를 주문해서 마시면서 메뉴를 천천히 봅니다.
아까 핫도그집이 문을 닫아서 정말 아쉬웠는데ㅋㅋ
여기도 핫도그 메뉴가 있네요!!
조아써 오늘 핫도그에 꽂혔어요 흥
The Links: Hot Dog으로 하나 주문합니다~~
룰루랄라
드뎌 저녁식사가 도착했어요!!
와우 맛있겠져ㅎㅎ
핫도그가 쫌 특이하게 생겼는데~~
맛은 어떨까효
슬며시 들어서 길게 나온 소세지부터 먹어봅니다.
으흥~~~
요거요거 짭짤한게 간이 장난이 아니고ㅋㅋ
식감이 꼬드득 한게 넘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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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좀 자극적인데 아주 좋아요!
빵도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맛있고ㅠㅠㅠㅠ
오늘은 하루종일 차만 타서 그다지 식욕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거 두개 먹고 싶어졌어요ㅠㅠ
그러나 하나만ㅋㅋ
돈이 얼마야
핫도그를 넘 맛있게 먹고..
레스토랑을 나서니까 날이 많이 어두워졌네요..
숙소로 가는길에 다시 암트렉 스테이션을 지납니다.
언제봐도 너무 예쁘네요..
그러고보니 이번 여행에서는 기차를 타볼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LA에서 예정에도 없이 갑자기 암트렉 기차를 타봤었죠
어느 나라를 가든 그 나라의 철도를 타본다는건 정말 멋진 경험인거 같아요..
특히나 이런 아름다운 역에서라면 말이죠..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숙소 앞이에요.
2층에 있는 객실로 올라와서..
옷을 훌러덩 벗어던지고..
욕실에 가서 시원하게 씻어요.
아으.......
아직도 그랜드캐년의 뜨거운 열기가 온 몸에 남아있는데
시원하게 샤워하니까 정말 좋네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욕실인데 사람도 거의 없고요
욕실을 나와서 어그적 어그적 걸어가요
온몸이 너무 뻐근하고..
특히 다리가 아파서 빨리 걸을 수가 없어요ㅋㅋ
어그적 어그적..
한참 만에 객실 도착..
로션이 어딨죠?
아직 세면백 안에 있군여
내일도 하루종일 차타고 이동하는 일정이에요.
어디로 가느냐..
네..
그레이 하운드 버스를 타고 샌디에고(San Diego)로 갑니다.
우으... 삭신이야..
샌디에고 가서 며칠 푹 쉴거에요
푹 쉬면서 분리된 뼈와 살을 다시 합체시킬거에요
내일은 새벽에 일찍 일어날거에요
그레이하운드 버스가 새벽 5시에 출발하거든요
불을 끄고 누워봅니다.
너무 편하고 좋네요
야생에서 캠핑하다가 오랜만에 숙소에 들어와서 자니까..
비록 싸구려 호스텔이지만.. 기분으로는 특급 호텔같네요.
샌디에고에서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직은 모르죠
하지만 이것만은 확실해요
제 여행,
아름답지 않은 적이 없었죠.
눈을 감아요
14일차가 조용히 지나가요
붙잡을 수 없죠..
이대로 흘러가요.....
이곳 애리조나.. 플래그스태프에서요..
쉿..
15일차에서 다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