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제60편]미국여행 : 애리조나 트레일(Arizona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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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편]그랜드 캐년 노스림 캠프그라운드 : http://blog.naver.com/skybay123/220970330974

[제59편]미국여행 : 그랜드캐년 노스림 캠프그라운드 [제58편]미국여행 : 수파이터널을 지나 그랜드 캐년 노스림 도착!!!! : http://blog.naver.com/skybay123/2... <="blog.naver.com<" p="p" style="overflow:hidden;color:rgb(0, 168, 50);white-space:nowrap;word-break:break-all;font-size:13px;margin-top:9px;text-overflow:elli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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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 (1)편

2016년6월18일

애리조나 트레일(Arizona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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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몇시에요?

벌써 시간이 꽤 된거 같은데..

오랜만에 늦잠 잘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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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림 캠프그라운드로 햇살이 쏟아지고 있어요.

늦잠자고 나니 어느새 아침이 지나고 오전이네요.

새벽에 침낭도 없이 엄청 추워서 고생하다가 해가 뜨고 나서 기온이 좀 올라서 더 잘 잤어요.

그랜드캐년 림 아래에서는 그렇게 뜨겁더니ㅠㅠ

노스림 올라오자마자 밤에 이렇게 추울줄은 몰랐네요

어제는 바람까지 불어서 더 추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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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곳을 떠나 위드포스 트레일을 갈건데요

아무래도 밤에 너무 추울거 같아서 침낭을 하나 샀어요ㅠㅠㅠ

제가 원래 가져온 침낭이 플래그스태프 숙소에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침낭을 안 사려고 했는데

이거 잘못하면 플래그스태프로 돌아가기 전에 그랜드 캐년에서 얼어죽게 생겼네요ㅠㅠㅠㅠ

다행히 이곳은 림 아래와는 달리 문명세계라 매점도 있고

매점에 캠핑에 필요한 왠만한건 다 있어요

간단한 캠핑장비와 식량이나 술, 과자, 음료 등등

침낭 중에서 젤 싼걸 찾아보니 가격이 31달러네요

제품이 좀 허접하긴하지만 미국물가치고 생각보다 저렴한게 있어서 다행이에요

가격이 비쌌으면 어쩔 뻔ㅠㅠㅠㅠㅠㅠㅠㅠ

늦잠자고 매점다녀오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됐네요.

얼른 짐 싸서 출발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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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경황이 없어서 몰랐는데 노스림 캠프그라운드가 꽤 멋져요.

쭉쭉 뻗은 나무들 사이사이에 이렇게 사이트가 조성돼 있어요

주변에는 띄엄띄엄 캠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주로 미국 사람들이 대부분인거 같고,

저 같은 외국인들은 많이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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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을 새로 산 덕분에 짐 부피가 늘어나서ㅋㅋㅋ

백팩을 겨우 잠궜어요

그나마 백팩 입구가 롤탑방식으로 돼 있어서

이렇게 짐을 좀 오버해서 넣어도 잠글수가 있어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백팩 품질은 괜찮은거 같아요.

초경량 백팩치고 내구성도 뛰어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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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 프링글스와 콜라를 옆에 뙇!!ㅋㅋㅋㅋ

매점이 있어서 이렇게 프링글스랑 콜라 같은 것도 살 수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ㅠㅠㅠㅠㅠ

원시세계에서 뒹굴다와서 말이죠ㅠㅠㅠㅠㅠ

식량을 거의 다 먹어치워서 무게가 어느정도 줄어드나 했더니 침낭 때문에 또 무거워진 백팩을 영차 메고

다시 길을 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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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 가서 체크아웃~~~

안녕 내일 모레 봐요

자... 캠프그라운드에서 나섰으니 일단 위드포스 트레일 입구까지 가야하는데

지도를 보니 어제 림 아래에서 기어나왔던 노스 카이밥 트레일 헤드까지 가서

그 근처에서 애리조나 트레일을 좀 걸어야 위드포스 트레일 입구가 나와요

입구까지 거리가 몇 킬로 정도 되겠네요.

까짓거 몇 킬로 정도야 머

아이 힘들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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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그라운드를 벗어나 노스카이밥 트레일 헤드까지 이어지는 브라이들 패스를 따라 걸어갑니다.

조용한 숲속길

너무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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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1km를 걸어서 어제 림 아래에서 짐승처럼 기어올라왔던

노스카이밥 트레일 헤드에 도착합니다.

지도에 의하면 이 근처에 애리조나 트레일의 한 구간이 있어요

일단 그 트레일을 따라 좀 가야 하는데요..

트레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요리조리 좀 더 가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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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찾았다~~

바로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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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 애리조나 트레일의 안내가 있는데요..

애리조나 주 전체를 종단하는 코스인가봐요!!

유타주 경계에서부터 멕시코 국경까지인데 총 길이가 무려 790마일이나 된다고 합니다.

허걱... 790마일이면 약 1264km인데요!!

우리나라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다 해도 고작 400km인데

애리조나 트레일 하나만 해도 1264kmㅋㅋㅋㅋ

진짜 기네요ㅎㅎㅎ

그것도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가 아니고 두 발로 걸어가는 하이킹 트레일인데 말이죠..

역시 광활한 북미대륙!!!

스케일이 다릅니다!!!!!!!

하긴 그러고보면 미국에는 PCT라는 4300km짜리 하이킹 코스도 있어요ㄷㄷㄷ

우리나라에 그 PCT를 완주하신 분도 계십니다.

존경스러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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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트레일로 들어서봅니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아름다운 숲속 길이 나와요..

계속 걸어가봅니다.

그러다가 앗~~~~

몬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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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숲길 한가운데 솟아있는 이 거대한 소나무!!

넘넘 멋지죠ㅎㅎ

소나무는 한국에도 많지만 미국 소나무는 한국보다 크기가 훨씬 더 큰거 같아요

그리고 모양이 금강송처럼 시원하게 쭉쭉 뻗어있네요

아마 이게 제가 지금까지 본 소나무 중에서 젤 큰거 같아요!!

탐험할 수록 재미있는 노스 림ㅎㅎ

아직까지는 오르막길도 없어서 크게 힘들지 않네요.

두 팔을 치켜들고 한참 소나무를 올려다보다가

룰루랄라 계속 걸어가봅니다.

그나저나 위드포스 트레일까지는 거리가 꽤 머네요ㅋㅋㅋㅋㅋㅋ

언제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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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첫눈의 미국여행기~~~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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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0-01-1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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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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