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분께서 샌프란에서 우버 칭찬을 많이하셨어요. 그글을 읽다가 엊그제 샌프란을 다녀온 저로써 또 샌프란을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20년전부터 다닌 저에게 택시에 대한 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샌프란 여행 대부분을 유니온스퀘어 부근에서 묵었었습니다. 6시쯤 저녁시간이 되면 택시수요가 많아지죠. 그러면 어디선가 파이프 소리가 막들립니다. 샌프란시스코 호텔 벨보이들만 갖고 있는 파이프입니다. 다른 도시도 있을 수는 있는데 아직까지 그 파이프를 쓰는 도시를 개인적으로는 못 봤습니다. 저녁땐 그야말로 전쟁이죠. 그 시간에 택시타면 밸보이에게 팁도 좀 줘야했었구요(진짜 겨우겨우 잡는거니까요)
이번 연휴에 샌프란에서 딱 한번 들었습니다. 그만큼 우버를 많이 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공항에서 호텔 올때만 귀찮아서 택시를 탔었고 나머지는 우버를 탔었습니다.
세상이 변하면서 조만간 벨보이도 택시기사도 없어질지도 모르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샌프란에 가실일 있으시면 시험삼아 호텔에서 택시를 불러달라고 하시면 벨보이가 파이프로 택시를 불러줄겁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