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샌디에고 관광의 백미, 발보아 파크
샌디에고 관광의 마지막 날입니다.
하룻밤만 더 보내고 엘에이로 북상할 예정.
샌디에고는 정말 추천받은 모든 스팟을 다 가보네요.
첫 일정은 강력 추천받은 Balboa Park 입니다.
각종의 박물관과 전시관, 테마 공원이 한 데 모여 있는
샌디에고 중심지의 아주 큰 공원인데요.
특히 스페인 양식의 건물이 모여 있는 곳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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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익숙해진 샌디에고의 아침 풍경!
썬-디에고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늘까지 쨍쨍하고 따뜻.
발보아 파크는 주차장이 매우 넓어요.
저희의 큰 유콘을 주차하는 데에도 별 탈이 없었습니다.
이때 한 무리의 견학생들이 차 앞으로 지나가는 통에
잠깐 실랑이를 겪었던 기억이...
도착해서 스페인 양식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알카자 가든이었던가...
몇 건물이 공사중이었네요.
드넓은 공원 구경을 위해 안내소를 찾으러 가는 길
공원 중심부에 도착!
샌디에고 뮤지엄 오브 아트 건물입니다.
스페인 양식같아 보여요.
건물들이 참 멋지네요.
라운드 어바웃과 셔틀버스 정류장이 있고
정면에 보이는 건물 안에는 안내소가 있습니다.
로댕의 작품이라네요
밑에서 바라본 뮤지엄 오브 아트!
관람료를 받았는데 저희는 들어가지 않았어요.
뮤지엄오브아트 쪽에서 정면을 보는 사진
사이사이 스페인 양식 건물들을 구경합니다.
유럽에 온 것 같아요
제가 안내소에 계신 직원분들께 오늘 어디를 가볼 만한지,
셔틀버스는 어디서 타는지 물어보고 왔어요.
여기 라운드어바웃으로 셔틀이 온다고 해요.
기다리는 동안 또 유럽 온 느낌으로 찰칵
셔틀이라는 게 이런 코끼리열차 같은 것이었네요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멀리 가지는 않고...
저희를 내려준 곳은 항공우주박물관이에요
여기라도 일단 들어가 봅니다!
여기도 굳이 관람료를 내지는 않고
기념품샵에서 여행 내내 입고 다닐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점퍼만 한 벌씩 샀네요
(아래 사진에서 등장)
멋모르고 탔던 걸 후회하며 다시 셔틀을 대기합니다
공원 내에서 전동킥보드를 추천받았던 이유를 알 것 같아요
평화롭고 날씨 좋은 발보아 파크~
이제 걸어서 스페인 양식의 정원들을 구경합니다
여긴 식물관입니다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스페인양식 건물도 많아서
진짜 볼 만한 곳이었어요
사진만 보면 유럽 갔다온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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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거리의 악사가 있군요 :)
여긴 소극장 같은 곳이라네요
돌고 돌아 가다 보면 스패니쉬 빌리지에 도착합니다
멋지게 만들어 놓았군요
타일과 건물들에서 화려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멕시코 풍의 온갖 기념품과 그림들이 정말 많아요
이 때 엄마가 갑작스런 복통이 찾아오는 바람에
잠깐 쉬며 머핀같은 걸 사먹고 있었습니다
안녕 미국다람쥐~
조금 쉬다가 걸어서 마저 구경합니다
스패니쉬 빌리지 쪽의 돌길
걸어서 구경한 스페인 양식 정원의 모든 것!
정말 멋져요
유럽 느낌의 분수
아까 봤던 식물관 건물
여기는 유명한 릴리 연못 이라는 곳인데요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완전 스페인 느낌 물씬 :)
배도 고프고 엄마의 컨디션도 있고 해서
다시 차로 가서 이동하기로 합니다
점심식사 먹을 곳을 물색해야 해요
가는 길에 몇 컷 더...
발보아 파크는 정말! 샌디에고 여행에서 강추입니다
날씨 좋은날 스페인식 정원 중심으로 꼭 돌아보세요!
저희는 못 가봤지만 재패니즈 가든도 추천이 많았구요
일단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얼른 찾은 게
다운타운의 지중해식 식당입니다
뭐라도 얼른 먹어야 하겠기에!
별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있었네요
케밥같은 전형적인 그리스식이었어요
낮에는 이런 식사를 팔고
저녁에는 바가 되는 공간 같았습니다
스마트폰만 열심히 보는 형제...
저는 여행일정을 관리중이었습니다
2. 샌디에고의 고급 휴양지, 코로나도 섬
점심을 먹고 나니 어느 정도 회복도 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해 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샌디에고의 스팟 중 하나는 바로
코로나도 섬!
이때는 얼마나 섬뜩한 이름인지 몰랐다는 게...
샌디에고만 해도 캘리포니아에서 고소득의 노년층이 많은 휴양도시인데
샌디에고 안에 또 하나의 고급 휴양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코로나도 섬인데
여길 가려면 시포트 빌리지에서 봤던 다리를 건너가야 해요!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멋지네요
요트들이 늘어선 샌디에고-코로나도섬 사이의 바다
이제 코로나도 섬 안입니다!
뭔가 한층 분위기가 바뀌는데
고급 주택도 많아 보이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쭉 펼쳐집니다
사이사이로 드라이브하는 것도 즐거웠어요
거주지역들을 지나 저희의 목적지는 바로
호텔 델 코로나도!
코로나도 섬 관광의 백미로
코로나도 비치를 끼고 있으면서
1888년에 만들어진,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목조 리조트라고 해요
돈 많은 은퇴자들이 한가롭게 휴양하러 오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희도 그런 분들을 많이 봤어요
지하에 차를 열심히 대고 올라왔어요
건물의 톤이 참 예쁩니다
날씨와 잘 어울려요
정사각형 형태로 가운데에 정원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때는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도 잠시 햇볕을 쬐며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내구요
이제 호텔 내부를 좀 돌아서 비치로 가보기로 해요
트리가 정말 멋집니다
코로나도 비치로 향하는 길! 저 멀리 바다가 보여요
비치에 도착!
바닷가 쪽에서 보니 전체 건물이 더 멋지네요
햇빛과 모래사장에 너무 잘 어울리는 색조!
휴양지 느낌 물씬~
코로나도 비치에서는 저~~~ 멀리로 멕시코가 보인다고 해서
눈을 크게 뜨고 최대한 멀리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바다 건너로 보이는 땅이 멕시코라고 해요
(저희는 포기한 일정인 멕시코의 티후아나 일 거라고 추측해 봅니다)
수영하는 사람은 적지만 수영복 입고 태닝, 공놀이 하는 사람은 많아요
내 뒤에는 멕시코가...
아까 샀던 박물관 잠바...
햇볕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이제 호텔 안의 카페로 와서 좀 쉬기로 해요
비치 쪽에서 연결되어 있는 호텔의 바 겸 카페로 이동
스타벅스가 안에 있어서 음료를 한 잔씩 마시면서 쉬어갑니다
유서 깊은 호텔 델 코로나도...
그러나 2020년에 부르기엔 참 불길한 이름...
어쨌든 여기도 한번쯤 다녀가면 정말 좋은 듯 해요!
달라스 여행기에 나온 호텔 Gaylord 같은 느낌도 있구요
샌디에고 다운타운 분위기에 질렸을 때 쉬러 오면 딱입니다
이제 코로나도 섬 안녕~
마지막 한 스팟만 더 찍고 저녁식사를 해야죠
3. 샌디에고 안의 멕시코, 올드 타운
정말 추천받은 모든 스팟을 다 찍었네요
딱 하나 남은 게 바로 올드타운!
마침 해가 지기 직전이라 빠르게 구경하기로 해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지하도 같은 곳과 건널목을 건너 걸어가야 해요
버스랑 메트로열차같은 게 운행중이던 기억이 납니다
올드타운 입구!
전체적으로 한적하고 널찍한 마을 느낌
건물들도 개척시대 느낌으로 단층이나 2층이고
멕시코의 한 조용한 마을 같아요
발보아 파크의 스패니쉬 빌리지가 생각나요!
건물도 타일도 색감이 화려하고
식물들도 다 멕시코 느낌
대체로 이런 분위기에요
석양이 지는 때에 잘 어울립니다
이런 건 한 번 해 줘야죠~
짐꾼용 마차에도 올라가 보고
개척시대 분들과도 한 컷~!
운 좋게도 마침 주변에 계셨네요 :)
진짜 말 그대로 올드타운...
샌디에고의 민속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도 멕시코 스타일의 잡동사니가 진짜 많은데요
천장의 장식들부터 인형, 그릇들까지 아주 화려합니다
억지로 사진을 찍고 있는 엄마의 모습...
제가 사 가면 좋겠다고 생각한 건 바로 이 타일들인데요
흙으로 빚어 구운 것 같습니다
패턴이 화려하고 정말 다양한데
한 개만 고를 수 있을까?
저는 이 친구들 중에서 골랐어요 :)
지금 제 방 창틀에 얹어 놓아 멕시코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슬슬 올드타운도 영업이 끝나가는 시기라서 떠나야 해요
안녕 올드타운 즐거웠어~
다음엔 진짜 멕시코도 가보고 싶네요 :)
서부 개척시대의 샌디에고와
멕시코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석양이 질 때쯤 찾아가 보시길 추천!
(닫는 시간이 6시까지인가로 되어 있어
조금 서둘러 갔던 기억이 있네요)
샌디에고에서 추천받은 식당은 이제까지
듀크스 한 군데밖에 못 가봤는데
드디어 두 번째!
가성비가 그렇게 좋다는 필스 비비큐에 가봅니다 :)
사람이 많아 대기를 좀 해야 했는데
저희 바로 앞에도 한국인 일행분들이 계셨어요
한참 한국어로 대화하셨는데
일행이 오지 않았는지
저희 먼저 가라고 하시는데
영어를 쓰셔서 순간 흠칫했네요 ㅋㅋ
한국어로 말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가격대비 양은 미국여행 중 그 어디보다도 많습니다 :)
맛도 나쁘지 않아요!
폭립도 시키고 치킨도 시키고...
양이 워낙 많아
헬스쟁이 동생의 단백질을 위해 남은 걸 포장해 갑니다
바로 건너편에는 타겟이 있었어요
마침 여행중 생필품을 좀 살 필요가 있어
쇼핑으로 마무리...!
그리고 샌디에고의 세번째 밤을 보내기 위해
엘에이로 올라가는 고속도로 길목에 있는 모텔로 왔습니다.
고속도로 쪽이라서 그런지
다운타운의 호텔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았습니다 :)
일박에 6,7만원 정도?
동생이 밤에 혼자 드라이브를 즐기고 온 기억이 나는군요
이렇게 너무 볼 거리도 즐길 거리도 먹을 거리도 많았던
샌디에고 여행을 끝냅니다!
평을 남기자면 제가 살면서 가본 도시 중에서 1위라고 할 만큼
모든 게 너무 좋았어요
캘리포니아 여행하시는 분들께 샌디에고를 1순위로 추천합니다 :)
다음날 엘에이 일정부터 또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