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9.12 4인가족 미국 중부-서부 17일 여행기 5편 - 샌디에고 2일차, UCSD, La Jolla Cove, Seaport Village, Gaslamp Quarter

1. 샌디에고 여행 시작 - UCSD캠퍼스 투어

호튼 그랜드 호텔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

본격적인 샌디에고 여행을 시작합니다.

샌디에고 여행은 학교 동문 커뮤니티에 어떤 분이

자세한 글을 적어주셔서 그 글대로만 다니기로 했어요.

​

첫 날밤을 보내고 호텔 창밖으로 보이는 다운타운 풍경!

아무래도 샤이닝이 생각나는 호텔이에요...

온갖 잡동사니를 실은 리어카를 끌고 호텔앞을 왔다갔다 하시는

조금 무서운 노숙인 분이 있어서 얼른 차 타기를 기다립니다

밝은 아침이 되어 만나는 샌디에고 시내!

건물들이 멋지군요

샌디에고는 매력있는 도시입니다

그렇게 시내를 벗어나 목적지인 UCSD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타요

이때 진짜 캘리포니아에 온 실감이 확 났던 게

지평선까지 쭉 늘어선 집들

산 위에 덕지덕지 야자수들과 함께 붙어있는 집들

멀리서 보면 꼭 중동 어디쯤 같기도 한 풍경을

이때 처음 만났어요

와 진짜 캘리포니아구나!

산 위의 집들도 특이한 식생도 아직은 신기할 뿐...

엘에이쯤 가서야 익숙해져서 시들해졌습니다

드디어 유씨에스디 도착! 유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다녀요

​

이 날은 날씨가 완전 최고였답니다

하나도 춥지 않은 완연한 봄날씨

사진에 완전히 안 담기지만 캠퍼스의 느낌은

진짜 넓고 웅장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요

의대? 약대? 쪽 건물들인데

여기쯤 오자마자 벌써 캠퍼스가 너무 좋아서

여기 다니면 공부 진짜 잘 되겠다(?)는 망상이 들었어요

일단 나무들이 엄청 크고 길쭉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가이젤 도서관으로 가는 건널목의 풍경!

나무 사이로 아득한 길이 펼쳐져 있어요

하늘을 올려다보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중간에 해먹이 있어 온 가족이 한 번씩 올라타 봅니다

저는 창피하게도 한 번 떨어졌어요...

​

해먹에서 바래다 보이는 (제 기억에 의하면)학생식당 건물

저희 아빠까지 한 번씩 올라타 봅니다...ㅎㅎ

아주 독특한 디자인의 분수

드디어 가이젤 도서관 도착!

샌디에고 여행지로 소개받은 첫 장소입니다.

가이젤 도서관은 제가 알기로 건축하신 분의 이름을 딴 곳으로

특정 단과대 소속은 아니고 중앙도서관 같은 곳인데,

출입과 이용에 있어 아무런 제한이 없이 개방되어 있어

관광객도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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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현대적이고 이색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데요

층고가 높아 꼭대기 층에 가면 멋진 캘리포니아 풍경을 담을 수 있어요!

저희 가족도 학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며 조용히 구경해 봅니다 :)

꼭대기 층에 오면 사진보다 훨씬 넓게 펼쳐진 지평선과 집들이 보여요...!

와 여기 애들 공부 잘 되겠구나...

아니 오히려 안 될 수도 있겠네요 ㅎㅎ

1인용 공부 책상 ㅎㅎ

다른 층들은 생각보단 평범하기도?

이제 가이젤의 명물인 동상을 만나러 갑니다!

바로 이 분들인데요

사실 이 표지판을 보고서야 알았어요

유명한 캐릭터인가 봅니다!

어쨌든 사진을 찍어줍니다

​

이제 가이젤에서 다음 구경거리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길이 굉장히 특이해요!

아래 사진처럼 뱀 머리부터 시작해서

꼬불꼬불 뱀 몸을 따라가게 되어 있네요

내려가다가 다시 가이젤 한 컷

다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건 바로 이 fallen star

유씨에스디의 또다른 명물입니다

이건 warren college dorm건물인데

꼭대기에 저런 상식을 뛰어넘는 조형물을 설치했어요

특정 시간에는 관광객도 안에 들어가볼 수 있다고 합니다!

봐도 봐도 참 멋지군요

이제 슬슬 다시 차를 타러 가 봅니다

아직 기념품도 못 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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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도 유감없이 현대적 디자인을 뽐내는 캠퍼스 건물들을

하나 하나 남겨요

멀찍이 걸어가는 동생과 엄마

오전에 알차게 구경하고 유씨에스디는 이제 안녕!

언젠가 또 올 일이 있음 좋겠다 :)

다음 행선지는 원래 salk institute / torrey pines 인데

일단 토리 파인즈에 차를 대 봅니다

여기는 일단 아주 멋진 바다와 절벽이 어우러진 곳인데,

사진엔 없지만 절벽 위의 넓은 잔디밭에는 골프코스가 눈에 먼저 띄어요

바다 풍경이 굉장히 멋집니다

여기는 날씨가 약간 흐려졌네요

​

여기서 어떤 약간 정신이 온전치 못한 노숙인 분이

저희에게 시비를 걸어 와서 조금 일찍 도망치듯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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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salk institute인데

멋진 건물들 사이로 바다가 보인다고

사진찍는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해요

근데 겉에서 보기에 크게 별 볼 일 없는 것 같아

입장료까지 내기엔 좀 그래서 겉만 보고 지나갑니다

이제 점심도 먹을 겸 이동합니다.

​

2. 바다사자 천국 - La Jolla Cove

다음 목적지는 라 호야 코브(만)인데요

멋진 바닷가와 자유롭게 일광욕하는 바다사자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는

샌디에고 최고의 명소라고 합니다

​

여기서 점심식사도 하려고 왔어요

이동하며 눈에 들어온 주택가들

아직도 캘리포니아인게 믿기지 않아요 ㅎㅎ

라호야 코브쪽에는 나름 유럽 스타일 외관의 가게나 식당들이 많아요

저희가 차를 댔던 건물;

저희는 글에서 추천받은 듀크스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요!

야외 자리는 바다가 보이고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피쉬앤칩스, 타코,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맛은 꽤 좋았습니다!

식당 위층에 올라서면 이런 뷰가 펼쳐져요

라호야 코브에 들르신다면 Duke’s를 추천합니다

상점가가 있는 길거리 풍경도 상당히 맘에 들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내려가 봅니다!

집들 사이로 내려가는 길이 뭔가 느낌있어요

거리에서 틈새길로 5분정도 내려오면 드디어 도착!!

일단 이 풍경이 너무 맘에 들어요

전형적인 캘리포니아 느낌?

시원한 바다 풍경...!

사진보다 훨씬 길게 절벽이 펼쳐져 있어요

​

바위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드디어...

자연 그대로의 바다사자들을 만나요!

진짜 너무 자연스럽게 있어서 놀랐어요

돌담 하나만 넘어 내려가면 직접 가까이로 갈 수 있었어요

​

자게 내버려 둬~

혼자 멋 부리고 있는 녀석도 있어요

적당히 가까이 가도 세상 모르고 잠만 잡니다

깨우지 않고 조심조심 사진만 찍을게

저 멀리 보이는 해안가와 눈앞의 바다사자

라호야 언더워터 파크라는 곳이었군요 :)

바다사자는 정말 원없이 봤네요

주의할 건 이 녀석들이 냄새가 좀 난다는 것

그리고 너무 가까이는 가면 안 된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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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아파 보이는 녀석도 있었는데

어떤 여자분이 곧 보호단체에서 구조하러 올 거라고

저와 동생에게 친절히 설명해 주셨어요

생각보다 자유로워 보이는 것에 비해 바다사자들을

잘 관리해 주고 있나 봐요!

​

그리고 올라오는 길에

바다사자 인형같은 것들을 팔고 계시는

자유로운 영혼의 히피 아저씨에게 붙잡혀

자기의 전 여자친구가 한국인이었다는 얘기부터

환경보호, 명상, 수행 이야기를 잔뜩 들었네요 ㅎㅎ

나쁜 분은 아니었는데 오래 붙잡으셔서...

​

그래도 지금 제 책상 위에 있는 바다사자 인형을 하나 사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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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커피 한 잔 하며 쉬러 가 보기로 합니다.

다시 오르막을 올라와서 만난 앤티크한 카페!

티라미슈와 커피를 주문했어요

여기서 동생이 멕시칸 커피라는 걸 주문하며

엄마에게 그게 뭔지 얼버무렸는데

음료가 나와 보니 알콜이 가미된 거라서 혼났다는 ㅎㅎ

테라스쪽 좌석이라 참새들이 들어와 있던 게 생각나네요

​

아까 히피 아저씨의 길고 지루한 이야기 중

건질 게 하나 있었는데

라호야 코브에는 늠름한 바다사자가 있다면

연결되어 있는 칠드런스 비치에는 귀여운 물개들이 있대요!

(직접 두 동물 흉내를 내며 설명해주심... 나름 귀여운 아저씨)

그래서 가보기로 합니다.

또 열심히 내려오고 걸어서 칠드런스 비치로!

저기로군요!

아저씨가 아니었으면 그냥 갈 뻔했는데...

물개들 만나기 전에 이 펠리컨들이 엄청나게 날아다녀요

우리가 익히 아는 흰색 펠리컨과는 조금 다른데

검색해보니 샌디에고에 있는 펠리컨들이 맞다네요!

머리위로 슝슝 날아다닙니다.

슬슬 보이는 물개 녀석들

칠드런스 비치 쪽에서 바라본 라호야코브

그리고 절벽 위의 펠리컨들

칠드런스 비치에서 라호야 코브 반대 방향도 경치가 멋져요

아무래도 해수욕하는 계절은 아니지요 ㅎㅎ

안녕 물개들아!

아저씨가 바다사자 sealion과 물개 harbor seal을 열심히

구분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일광욕하는 모습은 대충 봐선 비슷?

자세히 보면 물개들은 좀 더 둥글둥글 퉁퉁하게 생겼어요

바다사자들보다 움직임이 적습니다...

어쨌든 자연 그대로의 바다사자와 물개들을

이렇게 많이 볼 수 있다는 건 축복이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바다사자와 물개가 한 구역씩 나눠 갖고 모여 있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앞으로도 이 일대가 잘 보존되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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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아쉬워 찍어 보는 라호야 코브의 멋진 주택가들...

여기도 집값 비싸겠죠?

너무 만족스러운 코스였습니다.

이제 해가 슬슬 지려고 하는데

다음 행선지로 떠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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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석양 속의 항구 공원, Seaport Village

다음 장소는 Seaport Village라고

샌디에고 항구 쪽에 조성된 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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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가 (짧은 제 지식으로는) 군사요충지이기도 해서

현역/전역 군함들도 볼 수 있는 군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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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시포트 빌리지~

본격 항구 풍경 시작~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내일 건너게 될 코로나도 섬으로 향하는 다리!

부둣가 쪽에서 바라본 시포트 빌리지!

석양이 비추는 풍경이 멋집니다

오른쪽 뾰족한 건물이 하얏트인 걸로 기억...

너무 잘 맞는 시간대에 온 것 같아요

바닷가를 따라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풍경들이 다 한 폭의 그림같아요

다른 캘리 도시들보다 정말 어딜 가도

한적하고 여유롭고

날씨까지 좋으니

관광하기에 최고라고 할 수 있네요...

시포트 빌리지에서도 이 점을 크게 느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산책하는 현지 주민들이에요

기념품샵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 봅니다!

정확히는 이 곳을 시포트빌리지라고 하는 듯 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장식들이 멋져요 ㅎㅎ

기념품 쇼핑을 실컷 합니다~

저는 선물용 돼지모양 슬리퍼

동생은 여행내내 쓰고다닐 캡

엄마는 샌디에고 반팔티...

야경이 멋진 곳이네요! 이제 구경을 참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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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식사를 하러 가기 위해 떠납니다!

밤이 되며 다운타운의 빌딩들은 아주 멋있어 지는데요

이동하는 가운데 몇 컷을 남겨 보았습니다

화려한 야경을 가진 샌디에고 밤의 매력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다운타운을 멀리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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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저녁 식사는 그 유명한 키스하는 동상

Unconditional Surrender Statue

옆의 식당에서 하기로 해요

피쉬 마켓 레스토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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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미리 알아본 것처럼 교외에 있는

해산물 직접 고르는 식당을 찾아갔는데

(Blue Water Seafood Market&Grill)

마침 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시포트빌리지 바로 옆의 위 레스토랑으로 다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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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불이 켜진 배 모양이 보이네요

오늘의 스페셜인가 봅니다! 너무 많아 읽기 어렵네요

클램 차우더

홍합요리

가자미 구이

랍스터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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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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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명물도 찍어 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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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기찬 밤의 거리 - Gaslamp Quarter

일정을 끝낼 법도 하지만

숙소 바로 근처가 개스램프쿼터라서

조금 걸어보기로 해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장식한 입구에요

이렇게 주로 바나 클럽들이 줄지어 서 있고

가볍게 한 잔 하기 좋은 곳들이 많아요

클럽 들어가려고 줄 서 계신 분들도 많구요

개스램프 쿼터 이름은 아마 저 가로등 때문에?

길거리가 꼭 유럽같기도 하네요

중간에 약간 마약에 취한 것 같은 노숙인 분이

나뭇가지를 자꾸 던지면서 걸어오시는 바람에

피해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캘리포니아 오자마자 노숙인을 하루에 세 명이나 만나네요 ㅎㅎ

개스램프 쿼터의 메인 길거리

차 없이 걸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건물 하나하나가 참 예쁩니다

밤에 (조금만 조심해서)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물론 바에서 한 잔 해도 좋겠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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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걷고 또 걸어서 숙소로 귀환!

이 날은 정말 만족스럽고 알찬 하루였습니다.

하루만에 샌디에고의 열성팬이 되고야 말았던...

여행이 끝날 때까지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는 변하지 않았네요 ㅎㅎ

샌디에고의 남은 볼거리는 다음날 일정에서 적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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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1-01-1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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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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