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제가 썼던 하와이 후기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조금 지난 후기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실까 싶어 글 남깁니다.
문제가 된다면 말씀해주세요
그리고 2017년 글이니 일본을 거쳐간것에 대한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
여행 7일차
오전에 화산공원쪽에서 출발 후 하와이 트로피칼 보태니컬 가든으로 갑니다.
보슬비가 조금씩 내렸다 그쳤다 했는데
우산을 안가져 가신 분들은 매표소 앞에 우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입구에서 돈내고 들어갔던거 같았는데
이제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해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초반에 조금 경사가 심한 길이 있고 나머지는 다니기 좋았습니다.
개인이 소장한 정원이라기에는 너무나 크고 많은 식물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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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둘러보시면 1시간 ~ 1시간 30분 잡으시면 될듯합니다.
무릎이 안좋은 어머니 모시고 1시간 30분 정도 걸린거 같네요
가든에 가기전에 바닷가 절벽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저희는 계단이라 포기하고 왔습니다.
가든 구경 후
시내쪽 푸아이나코 센터에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구글에는 광동 요리점으로 나오는데 새로 오픈한 아시아음식점이 있습니다.
메뉴가 굉장히 많은 음식점인데 부담없이 먹기에 딱 좋은 음식점이었습니다. 맛도 괜찮았구요
이후 3시쯤에 맞춰서 힐로 하와이안 호텔에 체크인을 합니다.
부모님은 트윈룸, 전 킹룸...
잠시 휴식 후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코코넛섬을 구경갔는데
우와~~~ 여기가 정말 끝내주더군요
거의 현지인들이 일과를 마치고 와서 노는 그런 곳이던데
정말 조그마한 섬입니다.
끝에서 끝까지 2-3분이면 걸어가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개 있고 간이 샤워장도 있고
물고기도 꽤 있는지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도 있고 낚시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고
여기의 주요포인트는 다이빙할 수 있는 포인트인데
해질녘이 다되가니깐 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계속해서 뛰어내리는데 참 재미있게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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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해질녘 선셋과 함께 마우나케아도 볼 수 있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주차장도 잘 되어있으니 시간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저녁을 먹으러 Moon&Turtle로 가봅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예약이 안되어서 1-2시간 기다려야 된다길래 포기
화산공원 숙소 주인아저씨가 알려주신 맛집으로 가봅니다.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Pond's Hilo 레스토랑
아... 역시나 숙소 주인아저씨가 알려준곳은 100% 만족이네요
에피타이저로 코코넛슈림프, 아버지는 조개관자요리, 전 파스타, 어머니는 스테이크 모두 훌륭합니다.
코코넛슈림프... 부바검프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ㅋ
아버지는 조개관자가 질길까 걱정하셨지만 한입 드시고는 저희에게 한조각씩 바로 주시더군요....
녹습니다 ㅎㅎ
여행 8일차
바람이.... 꽤나 거세게 부는 날이었습니다.
스노클링 준비를 하고 오네카하카하, 와이올레나 등등 다 가봤지만
오네카하카하는 그냥 몸만 담구고 놀만했고
리처드슨쪽은 그나마 산호들덕에 스노클링을 할만해 보였는데 막상 물에 들어가니 너무 차가워서 포기
다른 곳들도 그냥 둘러만보고 오전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어짜피 스노클링을 즐기는 가족이 아니라 크게 아쉬운건 없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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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다시 쇼핑센터 가서 아시아요리점에서 해결
부모님께서 피곤해하셔서 일단 숙소에서 잠시 쉬기로 합니다.
부모님은 쉬시고 전 호텔 옆 공원과 코코넛섬을 둘러보면서 휴식
부모님께서 저녁 먹으러 나가는것도 귀찮으시다고해서
Jack in the Box 에서 햄버거 사와서 남은 사케와 함께 저녁 해결
부모님께서 이번 여행에서 더 이상 스노클링은 할 일이 없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네.... 장비 사놓고 한번도 못써본 장비가 절반.... 한번만 쓴게 몇개 ㅋㅋㅋ (구명조끼 3, 스노클링 안경 3)
급하게 카페 나눔글 올렸더니 다음 날 오시는분이 부탁하셔서
다행히 호텔에서 패킹도 안된 물건들을(부탁하기 좀 민망한...) 맡아주고 전달도 제대로 잘 되었네요.
이렇게 힐로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됩니다.
여행 9일차
마우이로 넘어가는 비행기가 08:18 출발이어서
Herz 검색해보니 힐로공항점은 6시에 열더군요 6시까지 렌트카를 반납하기로 결정...
(7시까지 했어도 될뻔했습니다 ㅋ)
4시쯤 일어나서 준비하고 5시 30분에 체크아웃 공항 렌트카 반납하는데 주차하니 5시 45분....
다행히 렌트카 업체들 부스가 다 열었더군요
힐로 공항점은 렌트카 return 주차장에 주차하고 계기판 사진 한장 찍어서 해당 부스에 가면 됩니다.
계기판을 찍는건 키로수나 주유량을 편하게 보여주기 위해서인데
저희는 어짜피 주유는 FPO 옵션이라서 상관없어서 키로수만 적어서 제출
이후 발권하고 짐 붙이고(3명 다 하와이안 가입하고 1인당 $15 지출)
입국심사를 받으러 갑니다.
어라??? 신발도 안벗고 X-ray도 안하고 그냥 기본 통로로 지나가랍니다.
뭐지??? 뒤에 다른 사람들은 신발을 벗으라던데...
마우이에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네... 저희 가족은 TSA PRE 였더라구요
힐로 공항은 사람도 워낙 없었던터라 TSA Pre 줄이 따로 없어서 몰랐는데 이후로는 엄청난 역할을 합니다
저희 가족은 여행 기간동안 단 한번도 신발을 벗거나 전체 투시 X-ray 를 찍힌적이 없습니다.
작년에 뉴욕에 다녀오신 어머니도 놀라시더군요...
작년에 거의 벗다싶이하고 심사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편하다고 하시면서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TSA Pre 가 적용되는것 같았는데 글쎄요.....
하와이 가시는 분들은 본인 티켓이 TSA Pre 가 찍혀있는지 꼭 보시구
있으면 해당 줄을 통해서 심사받으세요~~
입국심사 대기시간이 길기로 유명한 호놀룰루 공항에서
어마무시하게 짧은 시간안에 패스하는 경험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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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공항 대기실에 들어오고 시계를 보니 6시 10분이더군요 ㅋㅋㅋㅋ
무려 2시간이나 대기 후 비행기를 타고 마우이로 넘어갑니다.
혹시나해서 집업후드를 가지고 탔는데 역시나 비행기는 냉장고 상태....
그 와중에 저희 자리는 외벽쪽 노즐이 잘못된건지 사람쪽으로 냉기가 직격탄으로 쏘더군요
부모님도 중무장하시고 저도 집업후드 뒤집어쓰고 씌뿌연 냉기를 맞으며 마우이까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