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emite, CA
United States of America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세미티에서 묵었던 숙소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요세미티에서 원래 1박을 하려고 했는데
샌프란시스코 물가가 워낙 비싸서 1박을 줄이고
요세미티에서 2박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세미티 숙소는 꽤 미리 예약을 했는데,
3개월? 전에 예약 오픈 열리자마자 바로 예약했습니다.
처음 예약했던 숙소는 뷰 롯지가 아니라
아와니(Ahwahnee)에 위치한 캐빈 같은 곳이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깨끗하고 분위기가 안락하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혹시 요세미티에서 오래 머무시거나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관심있으실 수도 있어서
포스팅 하단에 숙소 정보 공유해두겠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동선을 짜다보니
요세미티에서의 시간은 한정적인데 워낙 넓다보니 목적지 간 거리가 너무 멀어서
도저히 저희가 가고 싶은 곳을 다 갈 수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막판에 바꾸게 된 숙소가 요세미티 뷰 밸리 입니다.
#요세미티숙소 #요세미티 #Yosemite #YosemiteHotel #YosemiteLodge
요세미티 숙소를 결정할 때 저희가 고민한 부분을 먼저 공유드리겠습니다.
1. 요세미티국립공원은 넓기 때문에 동선을 신중하게 고려하셔야 합니다.
-밸리 내에서 머물 것인지, 밸리 밖으로 나갈 것인지
-밸리 밖으로 나갈 것이라면 어느 정도 이동거리가 나오는지 꼭 구글지도로 미리 계산해보세요.
2. 가격도 물론 중요하겠죠?
-밸리 안에 있다고 해서 모든 숙소가 비싼 것은 아닙니다.
물론 The Ahwahnee나 Valley Lodge는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Curry Village는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캠핑을 할 수 있다면 제일 부럽...
-Curry Village에는 룸타입이 많습니다.
오두막형이 있다면 거기에 묵고 싶었으나
인기가 많아서 빨리 예약이 차는 편입니다.
텐트형도 있긴 한데 아침에 곰이랑 하이파이브 할 수도 있고..
가을 이후에는 unheated는... 심각하게 고민해보고 예약하세요!
3. 밸리 밖으로 정하셨다면..
-가고 싶은 관광 목적지를 먼저 정하세요.
(밸리 뿐만 아니라 Tenaya lake, mariposa grove of giant sequoias도 있을 수 있구요!)
-밸리 밖에서 많이 묵는 동네는 El Portal, Wawona, Oakhurst, Mariposa 정도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Tenaya lake와 밸리가 목적지 였기 때문에
최대한 밸리와 가까운 El Portal 동네로 정했습니다.
밸리 안에서 묵고 싶었으나 curry village는 이미 unheated 빼고 풀부킹ㅠㅠ
-호텔도 좋지만 요세미티까지 왔는데 롯지 경험을 더 추천합니다:)
이러한 고민 끝에 숙소를 Yosemite View Lodge로 정하게 되었어요.
#YosemiteViewLodge #요세미티뷰롯지 #ElPortal #엘포털
El Portal에 위치해서 밸리까지는 15분? 20분?이면 도착합니다.
밸리 쪽에서 끝도 없이 협곡을 따라 내려가면 도착
저희는 테나야호까지 보고 오느라 8시 넘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 테나야호, 옴스테드 포인트 후기가 궁금하다면!
객실도 많고 꽤 규모가 있는 숙소여서
리조트 느낌이 납니다.
1층과 2층이 있고 계단은 없습니다.
짐이 많다면 1층 배정을 요청해보세요.
저희는 큰 캐리어 2개를 끌고 2층으로..
도착하자마자 로비로 가서 체크인을 합니다.
처음에 로비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입구로 진입해서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 1층입니다.
특별히 로비라는 사인이 없더라구요ㅠㅠ
로비 공간인데
안락하니 개인 일 보기 좋은 공간입니다.
매번 볼 때마다 사람들도 많이 없고 조용했습니다.
코지하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이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런 산장 같은 느낌이 요세미티랑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요세미티에 왔는데 곰을 못 봤네..
꽤 큰 기념품샵 입니다.
매그내틱 뿐만 아니라 엽서, 소품,
심지어 입욕제도 있었습니다.
트래킹 하는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겠죠?
기념품샵 옆에는 매점이 있습니다.
물, 라면, 초콜렛, 과자, 샌드위치 등등 웬만한 것들은 다 팔고 있었고
따뜻한 커피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체크인 하면 주시는 안내문들
저렇게 숙소가 넓은데... 산책 한번 못 해보고..
수영장과 스파가 있는데...
한번을 못 가본 것이 아쉽습니다.
체크인 할때는 보증금이 있으나
특별한 문제없이 체크아웃하면 원활히 환불해줍니다.
중요한 것은 이곳은 와이파이를 비롯하여 데이터가 안 됩니다!
숙소에서 판매하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기 위한 트릭인 것 같은데...
이곳까지 오는 도로에서도 데이터가 잘 되다가
숙소를 들어오면 데이터가 안 터집니다! 전화도 안 됩니다!
조금 답답하긴 하지만
저희는 어차피 아침에 일찍 갔다가 늦게 들어와서
따로 신청하진 않았습니다.
숙소에서 차지하는 다른 추가 요금은 없어서
와이파이가 필요하신 분들은 신청하셔도 큰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숙소 안에는 피자 집이 있는데 - Parkside Pizza
꽤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매장 테라스에 앉아서 먹어도 좋을 것 같고
테이크아웃해서 방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Veggie 피자 스몰 사이즈를 테이크아웃해서 방에서 점심 때 남은 치폴레와 먹었는데
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추천추천!
Two Queen Room with Mountain View
2인실을 예약하고 싶었으나
4인실 밖에 안 남아있어서 그냥 예약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넓고 좋았습니다.
한 침대에 짐을 두고
한 침대에서 잠을 잤습니다.
오래된 숙소입니다만,
그만큼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미국 영화에서 볼 법한 산장 느낌 입니다.
오래된 것을 감안하면 룸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별히 청결이 문제된다는 느낌도 받지 못 했습니다.
주방도 클래식해..
기본적으로 커피와 티가 마련되어 있고
싱크대, 인덕션, 전자레인지, 토스터기, 커피머신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베란다도 있어서
상쾌한 바깥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곰이나 야생동물이 찾아올 수 있으니
반드시 문은 잠그고
피자 등 음식물은 밖에 두지 말라는 안내..
섬-뜩
앞에 계곡이 있어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납니다.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이니 내일 아침에 다시 보는 것으로..
다음날 아침
평화롭고 자연적인 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테라스에 앉아 아침을 먹고
멍 때리고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산 밑에 있어서 공기가 참 좋았습니다.
산 속이라 추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포근해서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2박도 부족한 요세미티..
2박에 반나절 정도 더 놀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숙소를 좀더 즐기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1층 테라스는 조금 더 넓고
계곡을 가까이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낮에는 이런 분위기:)
돌산에 둘러싸여있는 숙소가 매력적입니다.
여기가 로비 입구
체크아웃은 방 키를 로비 입구에 위치한 우편함에 넣어두면 됩니다.
왼쪽 건물이 Parkside Pizza
요세미티를 떠나는 날
아쉬워서 엉엉..
더 머물고 싶은 요세미티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일정은
첫째날 이동해서 옴스테드 포인트 - 테나야호 - 여유가 된다면 타호호 까지 보고
둘째날에 요세미티 밸리 구경 및 트래킹
셋째날에는 숙소에서 여유있게 산책도 하고 수영장에서도 놀고
시간이 아까워 좀더 돌아보고 싶다면 grizzly giant까지 갔다오면 좋을 것 같고
넷째날 체크아웃해서 돌아가는 일정으로 하면
요세미티를 충분히 봤다 느낌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으로 요세미티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10월 초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처음 예약했다가 취소했던 숙소입니다:)
Sierra Meadows
#SierraMeadows #Ahwahnee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했는데
저희는 여행자로서 시간이 소중했기 때문에
위치 때문에 아쉽지만 취소했던 숙소였어요.
시간적으로 여유있고 요세미티에서 길게 머무시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시지 않을까 해서 공유드려요!:)
이제 포틀랜드로 날아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