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적으로 필라델피아 여행은 1박 2일 정도로 끝내시는 것 같고, 인디펜던스 홀, 리딩터미널, 필리미술관정도만 보시는 것 같아요~ 엄청 옛날이긴 하지만 반년 좀 넘게 필라델피아에 있으면서 어학연수를 한 경험으로 조금 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어학연수 당시에 찍은 사진을 다 날린데다가...요즘은 사진 함부로 첨부하기엔 찝찝해서 글로만 설명드릴텐데요!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서 사진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델라웨어 강 부근> - old city나 independence hall과 묶어서 여행하기 좋음
1. Spruce Street Harbor Park
필라델피아와 뉴저지 사이에 흐르는 델라웨어 강변에 있어요! 산책 및 휴식하며 경치 구경하기 좋은 곳이에요~ 여기저기 나무에 해먹을 매달아 놔서 해먹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요!
2. Korean War Memorial Park 코리안 워 기념 공원
스프루스 공원 바로 옆에 있어요~한국전에 참여했던 필라델피아 인들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에요! 규모는 작지만 잘 꾸며놨고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사실들을 정리해놓기도 했어요. 가볍게 둘러보기 좋아요~
3. Blue Cross RiverRink
야외 아이스링크장이 작게 있고 작은 관람차도 있어요~
<필라델피아 미술관 부근>
4. Barnes Foundation 반스 파운데이션
르누아르 작품이 많고요~ 매달 첫번째 일요일에 무료 입장 가능합니다. Albert C. Barnes라는 사람이 개인 소장한 작품들을 전시해놓은 곳인데요. 세잔, 마티스, 피카소, 고흐 등 예술 알못인 사람들이 들어도 알법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으로 그득그득 차 있는 미술관이에요. 필라델피아 미술관, 고흐 미술관, 반스 파운데이션 전부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미술작품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하루를 미술관 투어하는 날로 빼놓고 구경해도 좋을 것 같아요.
5. Azalea Garden
필라델피아 미술관 뒷편에 있는 공원이에요. 필라델피아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햇볕이 미춋다 이러면 필라델피아 미술관 건물 뒷편으로 가보시면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 있어요~
6. Terror Behind the Walls
옛날에 감옥으로 사용되었던 곳인데요. 그 공간을 꾸며서 귀신의 집? 체험같은 걸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매 시기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9월부터 11월 사이에만 갈 수 있어요~! 친구들이랑 같이 폐감옥에서 귀신의 집 체험을 해보고 싶다~ 내 여행 기간이 9~11월 사이다 하시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어학연수 때 학원에서 액티비티로 다녀왔었는데 친구들이랑 다같이 가니까 완전 꿀잼이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
+ 조금 더 추가로 추천해본다면 Philadelphia's Magic Gardens 에서 사진찍기 좋아요~ 야외의 벽과 계단 등을 모자이크 작품으로 꾸민 공간이에요. 근데 입장료 대비 규모가 굉장히 작아서 추천을 하기가 애매해서... South Street을 구경하고 시간이 남거나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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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필라델피아 치안!에 대해서 좀 적어볼게요~ 필라델피아 여행을 네이버로 검색하다보면 종종 치안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걱정이다 이런 글들을 보았는데요. 치안이 좋고 나쁘고는 굉장히 주관적인 거라서 단호하게 아니다 여기는 치안이 좋다! 나쁘다!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느꼈을 때 치안이 안 좋은 것 같았던 곳을 얘기해볼게요.
1. 50~60th Street = West Philadelphia
음...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느낀건데 50~60번대 스트릿을 통과할 때 창밖을 보면 여기가 굉장히 빈민층? 이 사는? 동네 같더라고요..전반적으로 동네 분위기가 좀 침체되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실제로 어학연수 당시 여기가 치안이 별로라고 얘기하는 학생들도 꽤 있었고요.
2. Camden = 캠던
여기는 그냥...갈 생각을 안 하시는 게...ㅎㅎ.. 음.. Patco를 타고 필라델피아에서 다리를 건너서 뉴저지로 넘어오면 있는 곳인데요. 가끔씩 여기 부근에 있는 아쿠아리움때문에 캠던을 들리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전 어학연수 기간에 뉴저지에서 필라델피아로 통학했는데요. 캠든 진짜 치안 안 좋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CVS 이런 곳 오후 4~5시 사이면 문 다 닫아요.. 한 낮에도 대마 냄새가 진동을 하고요. (부모님이 아시면 뒷목 잡을 일...ㅎㅎ 아직도 저 여기 거쳐서 학원 다닌 거 모르세요) 렌트카가 있어서 가는 경우 아니면 굳이...ㅠ
3. Geno's Steak 있는 부근 동네
Geno's Steak 먹으러 가는 길에 걸으면서 느꼈던 게 1. 앗..사람이 별로 없다. 2. 길이 지저분하다 3. 홈리스가 많이 보인다...이렇게 세가지였어요. 전 이런 느낌들과 쎄한 느낌이 들면 개인적으로 치안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지라;;ㅎㅎㅎ
여기는 그냥 오피셜로 위험하다라는 얘기가 학생들 사이에서 나왔던 건 아니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제가 느낀 거에요.
위의 세 곳들은 구글 지도를 검색해서 보시면 알겠지만 ! 관광지랑 인접한 곳이 아니에요. 다 다운타운을 벗어난 곳이죠. 즉, 사람 많은 다운타운만 다니면 치안 안좋은 곳을 돌아다닐 일이 없다는 사실. 그리고 미국에선 늦은 밤에 혼자 다니지 않는 건 국룰이죠? 저도 그래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놀 때 시간이 너무 늦으면 그냥 홈맘한테 전화로 얘기하고 친구 집에서 잤어요 ㅎㅎ 집에 돌아갈 시도자체를 안했음.. 홈맘도 그걸 더 추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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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여행을 하시면 필리 치즈스테이크는 다들 먹으러 갈 계획을 하고 계시겠죠?
필라델피아 3대 치즈스테이크 하면 Pat's, Geno's, Jim's 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저는 Geno's 와 Jim's만 먹어봤고요. Geno's와 Pat's는 길하나만 건너면 있다는...Geno와 Pats이 원조격이고 Jim은 뒤따라 만든 곳이에요.
제가 가본 Geno 와 Jim 두군데만 비교해서 말씀드리자면
Geno는 좀 더 담백한 맛, Jim은 좀 더 자극적이고 풍부한 맛이에요.
매장 청결도는 Jim이 훨씬 좋고요. 가격은 비슷하고, 두군데다 cash only인걸로 기억해요.
접근성도 Jim이 더 좋아요! Geno와 Pat은 Jim보다 더 밑으로 내려와야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Jim's만 먹어봐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또 리딩터미널 안에도 유명한 곳이 있는데 전 거기보다도 Jim이 더 맛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데는 한번만 들렸지만 Jim만 여러번 방문해서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필라델피아 여행에 참고될 만한 내용들 정리해봤어요~ 저도 빠르면 내년쯤에 필라델피아 다시 가보는 게 제 버킷이거든요. 다들 필라델피아 당일치기아님 길면 1박 2일로 가시는 게 너무 안타까워서 정리해봤어요 ㅠㅠ (그것도 2일차는 또 일찍 타도시로 떠나셔서 결국 여행은 하루만 하시더라고요) 필라델피아 나름 미국 내에서 5번째로 큰 도시에, 첫번째 수도이기도 하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거점이었던 도시이기도 해서 뉴욕처럼 화려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구경할 게 꽤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필라델피아 시청은 제가 여행하면서 본 그 어떤 건물보다도 웅장하고 멋지고 예쁘고요. 다들 필라델피아 2박 3일 해줍시다 ㅎㅎㅎ 그럼 즐거운 미국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