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간 기준 아침 8시 정도에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았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많이 없어서 창구가 많이 안 열려있어서 줄이 금방 길어졌습니다.
MPC 신청해서 MPC 줄로 갔는데, 창구가 점점 늘어나면서 일반 줄 중간 중간 사람들을 새로 열린 창구로 데려갔습니다.
그래서 MPC보다 새 창구로 이동한 일반 줄 관광객이 더빨리 심사를 받았어요....(눈치 싸움 실패...)
입국심사가 많이 어려워졌다는 말을 듣고 긴장 많이 했는데 역시나 각각 많이 오래걸리고 까다로워 보였습니다.
사람 바이 사람이었던거 같은데 전체적으로 아래 내용 참고하시고 도움되시면 좋겠습니다~!
1. 입국심사 직원
- 처음 줄 섰을 때 총 3개~4개 창구만 열려있었고, 이후 약 7개 정도로 확장됐음
- 직원마다 스타일이 매우 달랐고, 까다로운 사람과 적당한 사람 등등 너무 차이가 났음
*목격사례 : 가족여행객임에도 대략 20분~30분 검사 한거 같았어요. 예약내역, 돈 등등 다보고, 뭘 검사한지 정확히는 못봤지만 스마트폰까지 검사했음(따님으로 보이는 분이 스크롤 내리면서 보여줬음)
> 타이밍과 운에 따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 제가 만난 직원은 너무 현지의 늘어진 발음이어서 대화하는데 쉽지 않았으나, 친절하고 꽤 유머러스했습니다.
(엄지 손가락 지문 찍을 때, 웃으면서 엄지! 엄지! 라고 하시던..)
2. 여행 관련 서류 하드카피
- 혹시 몰라서 인쇄본 다 챙겨갔는데 캐리어에 넣고 수화물 보내버리는 바람에 긴장하고 있었으나,
핸드폰에 PDF가 있으니 이걸 보여주면 되겠다 싶었음(그러나 실제로 보여주지도 않고 끝남)
- 다들 서류는 보여주었던거 같은데? 했으나 어지간하면 첫날 호텔 예약자료만 봤던거 같기도 함..
> 호텔 예약 관련 자료는 요청도 안했으나, 귀국 비행기 예약 내역 E-티켓만 폰으로 보여줬습니다. 아시아나여서 아시아나 어플로 보여줬는데(한글이었음..) 날짜랑 시간 숫자만 보고 오케이, 굿 해줬습니다.
3. 질의응답
- 어떤 중국인 2인 가족은 상당히 많은 질문을 받았던걸 봤음(10분넘게 무슨 질문만 함..)
- 영어가 매우 유창하신 아시아계 커플이 있었는데, 아 금방 통과하시겠네 했는데 오히려 질문만 더 많이 하고 심사 시간만 길어졌음
- 질문이 직원마다 매우 상이했기 때문에 운에 맡기시길..
> 저는 생각보다 금방 끝나서 당황스러울 정도 였습니다. 대략 기억을 더듬어보면...
Q. 미국 온 적 있어? > 처음이야
Q. 왜 왔어? > 여행왔어 / Q. 얼마나 여행해? > 9일 여행이야 / Q. 어디어디 여행해? > LA 3일, 베가스 2일, 캐년 4일 정도 있을거 같아
Q. 돌아가는 비행기 예약했어? > 응 했지 > 돌아가는 E티켓 보여줄 수 있어? > 응 여기(어플로 보여줌) > 오케이 굿
Q, 돈은 얼마나 갖고 왔어? > 카드에 1,000천 달러 있고, 필요하면 환전해서 쓸 생각이야
Q. 숙소는 어디야? > 한인타운에 아벤투라 호텔이야 > 아벤투라! 오케이 하고 더 안물어봄..
이제 지문 찍어! 라고 하고 끝났습니다. 10분 남짓 걸린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보면 많이 어려워졌다고 해서 많이 긴장했는데, 일반적인 입국심사 난이도였습니다.
이게 팁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그냥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원활한 심사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부분은...
1) 여권은 인적정보 페이지 바로 볼 수 있게 펴서 바로 주기
2) 너무 진지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해맑지도 않은 적당히 미소지은 표정?(여행 전에 설레는 표정...?)
3) 너무 유창하지 않음 영어 실력...아 진짜 여행객이구나 느낌이 들만한...
4) 질문할 때 경청하려는 태도(잘 들을려고 가까이 가거나, 귀 기울이고 있다는 제스처 같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너무 긴장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지만, 그렇다고 너무 준비없이 오시는건 안될 것 같아요!
유튜브든, 미어디 카페든 정보들은 많으니 참고해서 기본적인 부분은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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