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입국했는데 기다린시간은 대충 30분??
심사원 누구는 한 3-4문장 묻고 빠지고 누군 엄청 오래 붙잡고 있더라구요
저희도 어느정도 붙잡는 분께 갔는데
- 어디 가려고 왔냐?
샌프랑 la
- 왜 왔냐?
여행하러
-며칠이나?
어.. 헷갈리는데 8일인가 9일인가 그쯤일걸?
- 샌프 어디가려고?
요세미티 투어할거임 ㅎㅎ
-요세미티를 간다고??
샌프에서 투어 하길래 예약완료했지 내일 당장 갈 거야
- 버스타고가?
투어버스탈거같은데? 투어 인원이 10명도 넘더라고
- la는 어디가?
그랜드캐년 투어 3일함 ㅎㅎ 다저스경기도 보러감!
(제 친구 말론 여기서 너무 여행자스러워서인지 웃기시작했대요)
- 다저스? (샌프)자이언츠를 응원해야지!!
그치만 다저스에 오타니가 있자나 오타니 잘생기고 경기 잘해서 좋아해 ㅎㅎ
- 하긴 우리딸도 샌프사는데도 오타니땜에 다저스 응원함 ㅋㅋㅋ
내말이 그거야 ㅋㅋㅋ
- 너네 무슨일함?
(개인사유로 상세답 생략했지만 직업및 업무를 자세히 얘기했고 친구는 미국에서도 유명한 기업다녀서 자기네 집에도 ㅇㅇ있는데 직원할인으로 싸게살 기회 주면 안되냐 주고받으며 유머러스하게 진행됐어요. )
그리고 친구랑 제 이름 정확하게 발음하는거 시도>맞추기 하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왔습니다
친구나 저나 여러 사유로 미국을 몇번 방문했는데 그래도 이번이 제일 길게 대화한 거같다고 느꼈어요. 예전 샌프방문때도 한 2-3문장 묻고 끝이었는데 조금 길어진 느낌은 있습니다.
철저한 한국인 몇분이 서류파일 들고있다 인사하자마자 바로 건네는거 봤는데 딱히 열심히 안 보더라구요. 저도 혹시몰라 준비는 했는데 물어보면 주려고 미리 건네진 않았고 안 물어봐서 그냥 가방에 고이 다시 들고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