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뉴욕 장기여행을 하고있는 25살 여성입니다.
오늘은 진실의 방으로 갈까봐 발발 떨면서 입국했던 저의 뉴욕 JFK 입국 심사 썰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
다행이도 세컨더리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10분이상 진행했고 압박질문을 받았던 후기도 공유 해보겠습니당..
저는 6월 22일 대한항공으로 뉴욕 JFK에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하는 비행기를 탔고, 좌석이 맨 끝이라 거의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입국심사는 1시간정도 기다렸어요 (좌석이 맨 뒤라서 그랬던것 같아요 보통 30분정도만 기다리시더라구요)
일단 저는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거의 관광비자를 꽉채워서 여행할 계획이라 입국을 거절당할까봐 걱정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서 가기전부터 입국심사때 가져갈 서류들을 준비했답니다. 제가 어떤 서류를 준비했는지 아래에 적어둘테니 모두 잘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ㅠㅠ
[ 입국심사 준비 서류 ]
→ 귀국행 티켓
→ ESTA 관광비자
→ 숙소 바우처
→ 미리 예약해둔 전망대나 박물관 입장권 혹은 투어 예약 확인서
저는 위 서류를 모두 프린트해서 요청시 바로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해갔습니다.
그럼 제가 받았던 질문이랑 입국심사때 분위기를 알려드릴게요...
[ 실제로 받았던 입국심사 질문 및 분위기 ]
1. 왜 뉴욕에 다시 왔니? (저는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방문한 이력이 있습니다.)
: 나 대학교 4학년인데 취업전 마지막 방학이라서 뉴욕 여행하러 왔어
2. 얼마나 머물거야?
: 80일정도 머물거고 귀국 티켓도 있어 (티켓 바로 꺼내서 보여줬습니다. )
3. 그 기간동안 뭘 할거야?
: 나이아가라도 갈거고, 보스톤이랑 필라델피아 워싱턴도 갈거야 나 투어 예약한거 있는데 보여줄까?
4. 너 나이아가라 갔다왔는데 왜 또가? (이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나이아가라를 갔을때 국경을 잠깐 넘었었는데 이 이력도 뜨나봅니다)
: 난 낮에 크루즈만 타봐서 밤에 야경보러 가려고
5. 너 미국에 아는사람 있어?
: 없어
6. 아는사람도 없는데 너 어디서 잘거야? 대체 80일동안 어디서 머물 생각이야?
: 나 에어비앤비 예약했고 바우처 있어 보여줄게 (서류 바로 꺼내서 보여줬습니다.)
7. 너 돈은 얼마나 있어? 이 기간동안 쓸 충분한 돈 있어?
: 응 나 계좌에 충분한 돈이 있고, 부족하면 부모님이 보내주실거야. 통장 잔고 보여줄까? (실제로 저는 통장잔고도 500만원 이상 채워서 가져갔고 조회 요청하면 보여줄 생각이었습니다. )
이렇게 모든 대답에 서류를 보여주고 잘 대답했더니 도장을 찍어주었습니다.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져 갔어요. 아무래도 시기도 시기인만큼 여성 혼자 장기여행 하는것에 대해 많이 엄격하더라구요 그래도 대답 잘하고 서류를 준비 잘해가시면 무사히 통과 가능하실 듯 합니다.
이렇게 한 10분정도 입국심사를 하니 제 짐은 혼자 빙빙 돌고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짐을 찾고 정신없이 공항을 빠져나왔더니 미리 예약한 한인택시 기사님이 저를 기다리고 계셨어요.. 기사님 보는순간 긴장 확풀림..
그리고 제가 예약한 한인택시는 '옐로 라이드' 였습니당
저는 공항에서 숙소 이동할 때 항상 우버를 이용했는데 이번엔 한인택시를 예약했었어요.
숙소가 웨스트 뉴욕이라 살짝 멀기도 했고 임국심사 때문에 안그래도 긴장했는데 우버깔아서 그 자리에서 허겁지겁 할바에는 미리 한인택시를 예약해서 타는게 나을 것 같아서 한인택시를 예약했어요. 결론은 완전 강추추추추추추추ㅜㅊ추ㅜ추추춫 합니다
광고 절대 아니고 내돈내산 찐 후기와 추천입니다 !!!!!!!1 저도 귀국할때 공항까지 이용할 한인택시 예약 아직 안했는데 옐로라이드에서 광고 주시면 좋겠어요...
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미리 공항에서 저를 기다리고 계셔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후기 남겨봅니당 ㅎㅎ
[ 출도착지 / 가격 ]
→ JFK ~ 웨스트 뉴욕
→ 예약금 20불 / 현장결제금 (현금) 125불
그리고 제가 생각한 장점(?) ㅎㅎ 은
1. 우버보다 저렴하고 정신없는 와중에 우버앱 켜서 따로 부르고 기다릴 필요 X
2. 한국인 기사님이라 소통도 잘되고 착륙해서 휴대폰 활성화하면 바로 개인 카톡으로 연락주시고 실시간으로 제 상황을 체크해서 제가 나오는 시간 맞춰 공항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3. 별도의 팁 없고 짐 모두 다 실어주심..요 ㅠㅠ 진짜 감동..
4. 사이트에서 미리 출도착지 견적 확인이 가능함
솔직히 말 안통하는 우버보다는 한인택시로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는게 100배 나을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럽고 장점이 많은 것 같아서 좋았어요 ㅎㅎ
이렇게 우여곡절 많았던 저의 입국심사 후기는 끝입니다.. ㅎㅎ 모두들 잘 대비 하셔서 입국심사 하시길 바랍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