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트립 통해서 다녀온 나이아가라 당일치기 투어 후기입니다.
맨하튼에서 나이아가라까지 편도로만 7시간이 걸리는 거리로 편하게 앳홈트립통해 예약해 다녀왔습니다.
새벽 5시에 맨하튼 Bryant park에서 다같이 대형버스를 타고 이동해 가는 길에 휴게소를 두번 들르고 11시 반 가량에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휴게소는 생각보다 매우 쾌적했고 가는 시간만 7시간 걸리는 터라 중간에 휴게소를 가지 않았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는 'Umi Sushi and Buffet Buffalo라는 곳에서 먹었습니다. 스시, 중식 요리 all you can eat으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팁 포함 인당 $20에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스시, 라이스, 튀김 등 뿐만 아니라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종류가 다양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충족시키기에 최고의 옵션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벽 5시에 출발한 버스는 약 오후 1시쯤에 테라핀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원이었고 한시간 반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사진찍고 산책했습니다.
이곳에서 바람의 동굴 들어가는 분들은 따로 줄 서서 들어가는 것 같았는데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관광객들도 많아 줄서는 시간이 길어져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바람의 동굴을 보지 않고 공원만 돌아다니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버스타고 잠깐 이동해서 드디어 나이아가라 폭포 바로 근처까지 가보는 유람선을 타러 갔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파란색 우비를 나눠주는데 파란색 우비는 미국에서 오는 유람선, 빨간색 우비는 캐나다에서 오는 유람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흠뻑 다 젖을 걱정하고 탄 유람선이었는데 우비가 있어 상의는 거의 젖지 않았고 날씨가 워낙 쨍쨍해서 내리자마자 거의 다 말랐습니다. 멀리서봐도 굉장히 웅장했는데 가까이서, 바로 밑에서 본 나이아가라폭포는 말이 안나올 정도의 자연의 위엄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나면 2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저는 걸어서 국경을 건너 캐나다로 넘어갔습니다. 미국 ,캐나다 각각 비자 심사하는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2시간은 좀 촉박했습니다. 하드락에서 맥주 한잔 하고 클리프턴 힐 돌아다니고 캐나다쪽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구경했더니 한시간이 훌쩍 지나가 있어서 바로 Duty free 샵으로 가서 쇼핑하고 다시 미국으로 넘어왔습니다. 캐나다로 넘어갈 때는 괜찮았지만 미국으로 넘어올 때는 물어보는 질문도 더 많고 분위기가 굉장히 삼엄했던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마지막에 Duty free shop에서 아이스 와인이랑 메이플 시럽을 샀는데 개인이 들고 갈 수 없고 직원이 직접 국경다리 건너기 직전까지 옮겨줘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왕복 14시간이 걸린는 거리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코스라 당연히 점심시간, 각각의 코스는 찍먹정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촉박한 일정이기는 하나 뉴욕의 근교를 운전하지 않고 편안하게 갔다올 수 있어 너무 좋은 여행 투어 코스였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는 만큼 가이드님이 내려서 어디어디를 다녀와야 하는지, 캐나다 가서 뭘 해야하는지 짚어주셔서 지체 없이 빠르게 다 보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