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정말 아무계획 없이 일단 미국가야겠다하고 미국가는 표만 예매해 둔 상태였습니다.
좀 있어보고 살만하면 진짜 3개월 있다가 오고 별루면 일주일만에도 돌아올 생각으로 편도만 예매해두고 공항에 도착...!
일단 내려서 사람들 가는 곳으로 걷다가 입국심사장 도착할 때쯤 안내방송으로 무슨 비자는 무슨색 라인 어떤 비자는 다른색 라인 영어로 방송이 나오는데 영어를 잘 못하는 저도 이스타 블루라인 이것만 들리더라구요ㅋㅋ그래서 줄 서고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네요.5분?10분? 정도 기다리니까 제 순서가 되었어요.
입국심사 어케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마인드로 준비 하나 안해뒀는데 막상 제 순서 되니 돌아오는 비행기표 안해둔거 부터 별개 다 걱정 되면서 긴장한 표정으로 뚜벅뚜벅....
크게 질문은 3가지 였습니다.
1. 어디로 가는지
2. 지낼 곳의 지인과 어떤 관계인지+지인에 대해
3. 얼마나 있는지
1. 일단 만나서 인사 먼저 주고 받고 어디로 가는지 물어봤습니다. 제 지인이 완전 시골에 살고 있어서 그 시골 이름을 말했는데 제 발음이 구려서 그런지 3번? 정도 말했는데 못알아 듣더라구요ㅠㅠ그래서 혹시 몰라서 프린트 해왔던 이스타 신청서를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서 보여드렸습니다. 알아서 뒤적이시면서 주소부분 찾아서 보시더라구요.
2. 그거 보고 나시고 집 주인과의 관계를 묻더라구요. 나름 분위기도 풀어주시려고 그러시는건지 친구라고 말하는데도 입국심사 보는 중간중간에 웃으면서 막 남자친구 아니냐고 한 3번은 농담하신거 같아요. 그러면서 지인은 미국에 왜 와있냐 해서 회사 일 때문에 와있다고 대답하고(이것도 영어못하는 저는 company 한단어만ㅋㅋ) 무슨 회사냐고 묻는데 갑자기 무슨회사 인지 기억이 안나서(긴장해서 순간 까먹었어요ㅠㅠ) 한국회사인데 말해주면 아나요?라고 나름 무례?한 대답을 했네요. 입국심사관이 말해줘도 모르긴 한다면서 그냥 이 질문은 고대로 넘어갔어요
3. 얼마나 있을거냐라는 질문에는 1달?2달? 이렇게 대답했는데 왜 이렇게 오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 질문에 사실 오래 있는 이유가 없는 저는 아무말도 못하고 당황하고 있었는데 혹시 미국 처음이냐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니까 혼자 납득하시더니 통과 시켜줬어요.
일단 입국심사 준비를 하나도 안하고 돌아오는 비행기표도 없고 아무계획 없이 와서 그런지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는 입국심사를 꽤 오래햇습니다. 5분정도 한거같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웃고 떠들면서 긴장되지 않게 분위기도 풀어주셔서 입국심사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였어요..!!
혹시라도 저처럼 아무계획 없이 그냥 미국 가는 분들께 이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다들 즐거운 미국 여행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