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준비하면서서 시간대 미국으로 바꿔서 MPC 어플에 여권 정보 등록 다 했었는데, 막상 미국 와서 다시 열어보니 날짜가 2일이 틀어져서 나오는 바람에 등록 다시 했습니다. 등록 이후에 한국 시간대로 바꾸면 안 되는 것 같네요.
MPC에서 질문 답변 작성한 후 트레인 탑승-하차 후 입국심사장 내려가기 직전에 공터에서 사진 촬영 했고요
MPC 어플에 줄 번호가 나오기는 하는데, 그냥 무시하고 입국심사장에 MPC 표지판 있는 곳 가니 됩니다.
제가 MPC 라인 줄 설 때는 일반 심사장에 수십명이 서 있는데 MPC 라인은 저 포함 딱 3명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 질문은
- 방문 목적
- 체류일 (언제 한국에 돌아가는지)
- 구체적인 일정 (어디에 몇 일 있는지)
- 거주 국가
- 미국에 일하러 온건지
- 미국에 아는 사람 있는지
- 한국에서의 직업
- 현금 보유량
이었는데, 영어를 못해서 어찌어찌 답변은 하는데 심사관 심기가 안좋은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심사관이 '너가 말한 스케줄을 증명할 내용을 보여달라' 고 요청을 했습니다.
다행히 이런저런 준비를 해 온 상태라서
- 첫날 숙소 프린트
- 리턴 티켓 프린트
- 스마트폰 열어서 한국어로 작성한 시간별 여행 계획표 보여주면서 간단하게 설명
까지 하니까 통과시켜주네요.
진행하면서 세컨더리 끌려갈까봐 조마조마했는데요, 계획표를 자세하게 작성해두지 않았으면 진짜 끌려갔을지도요?
그래도 MPC 라인 대기자가 거의 없으니까 한참 답변하는데도 통과하는데 총 3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왜 입국심사가 길어졌을지 생각을 해봤는데요, 심사관 성향은 제가 알 수 없는 문제니까 넘어가면 일단 영어가 수월하지 않다는 게 있는 것 같고, 심사관들이 볼 때 현재 제가 관광보다는 일 할 것 같이 보이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왜나면 이후에 남들은 수월하게 넘어간다는 캐나다 입국심사에서도 질문을 저 정도에 준하게 받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