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간으로 지난 7월 25일 목요일 저녁 9시 전후에 JFK에 도착한 상황입니다
▶ MPC 후기
1) 네이버 블로그 검색해서 저도 다른 분들처럼 MPC 앱의 'submit now' 직전까지 셋팅해서 갔고요,
2) 비행기 내리면 긴 복도(무빙워크가 있는) 같은 거 지나서 입국심사대 구역이 쫙 펼쳐지잖아요
일단 입국심사대 구역까지 가서 submit now를 눌러줬어요, 그 후 셀카 찍고 등등
(그러나 결론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하셔도 됩니다.
번호표처럼 순서를 지켜서 막 빨리 도착해야 하는 게 아니라서요)
그런데 자꾸 에러가 났다고 하면서 라인도 안 뜨고 자꾸 submit now로 돌아가는 거예요
몇 번을 시도해서 겨우 성공!
4번 레인인지 라인인지 그쪽으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3) (참고로 이 부분이 제가 제일 헷갈렸던 것)
그런데 4번 창구는 시민권자들만 이용하는 옐로우 존에 있는 창구인 것입니다
오른쪽 가장 끝이 키오스크 라인이었고,
그 바로 옆에 잘 안 보이는 꼬불꼬불한 라인이 바로 MPC 라인인데
그리고 거기로 쭉 가면 미국 시민권자들이 인터뷰 하고 있는데
내가 여기 줄을 서야 된다고? 헉 맞는 건가? 긴가민가 듀근듀근 소심소심...
그래서 여행객들 라인 안내하고 계시던 직원분께 물어봤어요
(모를 땐 안내 직원한테 물어보자)
머리에 히잡 두르신, 키 작고 체구 작고, 안경 쓰신 인도or아랍 여자분이셨고요
이거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시민권자들 그 라인 쪽으로 들어가서 줄 서라고 하시더군요
4) 그래서 꼬불꼬불 라인으로 들어가 4번 창구 앞에서 줄을 섰습니다
제 앞에는 어떤 4인 한국인(추정) 가족이 입국심사를 받고 계셨어요
그리고 제가 기다리는 동안 Next! 하면서 다른 창구 입국심사관들이 계속 시민권자들을 호출하거든요
그냥 무시하고 4번 창구에만 붙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제가 앞줄에 서있는데도 가지 않고 가만히 서있으니까
뒤에 서있던 시민권자들이 알아서 Next! 부르는 창구를 찾아가더라고요
▶ 입국심사 후기
5) 드디어 제 차례가 왔고요, 순식간에 끝났습니다
제 심사관은 머리 살짝 벗겨지고 검정 뿔테 안경 쓰신, 긴장감 없고, 동양인에 적대적이지 않은 흑중년 아재셨어요.
- 정면 사진 찍고, 오른쪽 검지 지문 찍었고요
- business? or vacation? (vacation)
- 얼마나 있을 거니? (3 weeks or 4 weeks)
- 미국에 친구나 가족이 있니? (응, 우리 가족이 어디에 살아)
- 캐쉬 얼마 가져왔어? (2천불이랑 내 크레딧 카드)
- 얼마나 있을 거니? 또 물어봄. (3 weeks or 4 weeks 저도 똑같이 대답ㅋ)
- 즐거운 여행 돼라~ (땡큐)
암튼 MPC 앱은 필수라는 것을 실감한 계기였습니다
P. S 질문 뒤늦게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 너 얼마나 자주 미국에 오니? (처음 듣는 질문이라서 살짝 동공지진 났지만, once a year라고 사실대로 대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