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LA 로 입국한 후기 공유합니다.
여러 후기들을 보니 혼자 온 여행객은 입국심사 질문이 까다로운 편인 것 같았어요. 플러스로 [동양인, 여성, 무직, 현금없음, 계획없음]의 카테고리에 속하면 입국심사가 빡세다고 하더라구요. 세컨더리룸 끌려갔다 온 후기 읽어보니까 생각보다 무섭고 오래 걸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입국했어요.
재가 받은 질문 리스트입니다.
1. 뭐 하러 왔어?
2.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친구랑 같이 지내니, 친구 집이 어디야?
3. 얼마나 머물어?
4. 리턴티켓 있니?
5. 캘리포니아에만 있을거니?
6. 현금 얼마나 있어?
7. 신용카드 가져왔니?
8. 한국에서 무슨 일해?
9. 엘에이는 처음이야?
10. 뭐 할 계획이야?
질문은 대략 이정도였어요!
먼저 심사받으시던 여성 두 분이 (서로 일행 아님) 세컨더리 룸으로 가는걸 봐서 살짝 쫄아있었거든요ㅋㅋ ㅠㅠ
그런데 제 앞에 계시던 분이 영어를 못 하셔서 제가 도와드렸어요. 스탭이 요청하심. 그래서인지 모르겠는데 제 차례 때 수월하고 좋은 분위기라고 느꼈어요. 앞에 분이랑 질문은 거의 비슷했는데 바우처 등을 요청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있었고 말투따위가 부드러웠습니다.
아무튼 제 기준 입국심사 할 때 의외로 복병이었던 것은 현금 유무에 대한 질문이었어요. 왜냐하면 신용카드랑 트래블카드를 쓸 생각으로 아예 환전해가지말까라는 선택지도 고민했었거든요. 그런데 현금 안 가져오면 '너 여기 돈 벌러왔지?'로 이어질 수 있다더라구요.
다들 준비 잘 하셔서 즐거운 시간 지내다 가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