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박물관은 마지막까지 갈까말까 하다가
그래도 뉴욕의 대표 박물관 중 한 곳이기도 하고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배경이기도 한 곳이니 다녀왔습니다
센트럴파크의 서쪽인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있어서 중심부와 떨어진 느낌이 들지만 저는 어퍼 웨스트 사이드 동네의 분위기를 참 좋아합니다. 되게 차분하고 정갈한 느낌이 드는 동네에요.
들어가자마자 정말 유명한 두 공룡화석들이 맞이합니다.
진짜 웅장한 느낌. 그리고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답니다. 어린아이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어요. 특히 공룡 쪽에 굉장히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티라노 사우르스부터 아파토사우르스, 트리케라톱스 등 유명한 공룡화석은 대부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공룡들 이름도 다 알고 좋아했는데 이젠 별로 감흥이 없었네요. 그래도 공룡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정말 볼게 많을거 같습니다. 전시관 규모도 엄청 크고 볼만한 공룡 화석들이 정말 많아요.
공룡뿐만 아니라 동물 전시도 되게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여러마리의 코끼리 전시는 진짜 압도적인 느낌이었어요. 박물관이 살아있다고 느낄 법한.
자연사 박물관 답게 각종 보석들도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저는 항상 보석 쪽이 더 흥미로운거 같네요 ㅎㅎ
현지 지인에 따르면 이쪽은 새롭게 리뉴얼 된 공간이라고 하던데 꼭 무슨 동굴에 와있는거 같았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에 이렇게 멋진 공간도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1층에 있는 고래와 해양생물 전시 였는데 1층 천장 전체를 고래가 뒤덮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편히 앉거나 누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거기에 누워있다보니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정말 좋았고 자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음 특히 더더욱 좋아하실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