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불과 몇시간 전이네요.. 공항 트라우마 생길거 같아요
세컨더리 나오자마자 뒤도안돌아보고 바트 타러 갔네요.
아주 따끈한 몇시간 전 붙잡힌 썰 풀게요 ㅠㅠ
입국심사 줄은 엄청나게 길었고, 드디어 내차례!!
얼추 다 통과하고 얼마나 머무느냐에서 한달! 여기서 흠칫
하곤, 숙박내역 한 달치 다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곤 입국심사는 통과
캐리어찾고 나가는길에 잡혔어요.
나보고 별 걱정마라 짐만 좀 보자 하다가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결정적으로
얼마나 머무느냐에서 “한달” 여기서 잡혔습니다.
일차적으로 공항에 서서 여러개질문받고,
좀 자리옮겨서 얘기하자고, 너의 한달일정을 증명해보여야 할것이라며,
세컨더리룸 갔습니다.
여자 혼자, 미국에 친구없이 한달이나 왔다고
나보고 다른 사람들 기준엔 이상하다면서
불법취업, 불법마사지 얘기하면서 왜왔냐고 묻고
무슨일하냐, 돈 얼마있냐, 무슨일하는지 증명해라,
카드한도는 얼마냐, 통장잔액보여달라,
숙박30일치 보여줬는데. 처음 숙박잡은곳은 호텔현장결제라 이건왜 온라인으로 결제 안했냐, 여기 묵는건맞는지,
이부분도 엄청 물어봄,
호텔 숙박잡은걸 보여달라(호스텔예약이 많았음,한인민박이랑 )
폰 어떤앱 설치됐는지 보고, 사진첩보고, 폰배경화면 뭔지 설명, 가방 다시 다 뒤지고, 지갑뒤지고 캐쉬확인하고…
한달이나 있는데 어떻게 계획이없냐 여행 맞냐…
결혼했냐. 애는 있냐, 혼자냐 이런것도 물었어요
제가 영어가 잘 안되서 통역하는분께 전화해서
3자통화도 하고, 풀려날만하면 또 잡고 이걸 반복하면서
그 뒤에 있는 세컨더리 룸도 여러번옮기고…아우..
아찔합니다 정말 ㅠㅠㅠㅠ
제가 전에 카페에 글 올렸듯이 머무는기간동안 뒤에 숙박은 예매안하고 가서, 미국에서 숙박예매해도 될지안될지
그 부분..!!! 저 30일치 예약안하고 갔음 미국땅도 못 밟을뻔했어요ㅠㅠㅠ
멘탈 다 털리고 숙소에서 쉬는중 입니다.
혹시 저 처럼 여자 혼자 미국여행하시는 분들
철저하게 잘 준비해서 가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