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그랜드캐년 후기입니다

차를 렌트해서 직접 그랜드캐년까지 운전해 가는 여정은 꽤 길었지만, 광활한 미국 서부 도로를 달리는 기분이 색다르고 멋졌다. 하루에 평균 5시간 정도 운전해야 했지만, 중간중간 보이는 풍경 덕분에 지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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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에 도착하자마자 끝없이 펼쳐진 협곡의 웅장함에 압도당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곳을 실제로 마주하니 스케일이 상상 이상이었다.

해가 질 무렵 캐년의 붉은 바위들이 황금빛으로 변하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었다. 날씨도 선선해서 트레일을 걷기 딱 좋았다.

주변 국립공원 안에 있는 숙소에서 묵었는데,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험이 정말 특별했다. 밤이 되니 도심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쏟아질 듯한 별들이 하늘을 가득 채웠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은하수까지 선명하게 보여서, 별을 바라보며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별이 이렇게 많고 밝을 줄 몰랐다.

6.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전망대에서 일출을 감상했는데, 떠오르는 태양이 협곡을 서서히 밝히는 순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협곡을 따라 걷는 다양한 트레일이 있어서 직접 걸어보며 여러 각도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 트레일 난이도가 다양해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었다.

차를 타고 여러 전망대를 돌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그랜드캐년의 장대한 풍경을 감상했다. 같은 곳이라도 빛과 시간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게 신기했다.

국립공원 내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었고, 중간중간 피크닉존에서 쉬면서 간단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았다.

운전이 다소 힘들긴 했지만, 이렇게 멋진 자연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모든 피로가 사라졌다. 그랜드캐년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한 번쯤 꼭 와봐야 할 자연의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실제로 보는 하늘은 사진의 x999배 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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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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