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데스밸리를 통과하는 것은 다들 말리는 분위기...
그래도 여정상 , 그리고 언제 서부를 다시 와보나 하는 생각에 코스에 넣게 되었어요.
어디서 보니 미국인들의 Favorite 1위를 한 곳...너무 덥고 힘든 곳이 왜 1위인지..
그러러면 데스밸리를 최대한 오전중에는 통과해야 한다고 해서비숍으로 숙소를 정했어요.
근데 어제 네이버 뉴스를 보니 미국에서 기록적인 폭염에 트레일 하던 사람들이탈진 탈수로 6명이나 죽었다는 ㅎ ㄷ ㄷ 한 뉴스가 떴었어요.ㅜ ㅜ
예정은 6시부터하는 조식먹고 떠나려 했는데더위가 무서워서 계획을 변경해서 5시에 기상하여,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고, 마켓에서 물 충분히 사고 아이스박스에 호텔 밴딩머신의 얼음 가득 채우고 기름 가득 넣고 5시40분에 비장하게 출발...ㅎ
우선 약 1시간 걸리는 데스밸리 바로 입구의 Lone Pine 도착 했어요.
여기부터 기름값 엄청 비싸지고
데스밸리 중간쯤 가면 도리어 더 싸진대요..ㅎ ㅎ
우린 차가 퍼질까, 하는 걱정으로 에어컨도 아끼며 가고 있는데 조깅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
황량하기만 한 길에도 곳곳에 View Point가 있어서 차를 세우고차 밖으로 나가니 아직은 참을만은 하더라구요.
뷰포인트에서 보이는 황량함
차를 달리면서 보이는 풍경도 황량함
여하튼 비숍에서 떠나 2시간 30분을 달려 도착한 -Stove Pipe Wells에서 내리니 너무 더워서 정신이 없고 조금도 걷고 싶지가 않았어요.기프트샵에서 마그넷 스노우볼등등 사고 화장실도 갔어요.
다시 길을 가다 차들이 서있기에 가보니 Mesquite Flat Dunes모래 언덕들이 있는 곳...
사진만 간단히 찍고
Furnace Creek의 Visitor center로 향했어요.
오전 8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화씨110도= 섭씨43.3도 ㅜ ㅜ온도가 110'F ㅋㅋ
들어가서 애뉴얼 패스 보여주고요-사실 필요없는 듯도 했어요.
지도도 얻고, 코스에 대한 조언도 들었는데우리는 패스하려고 한 Bad Water를 꼭 들르라고 추천하며 오는 길의 Artist's Platte도다 들르라고 강추하네요.
- 우리가 너무 겁을 먹은 건지...오래 머물지는 못해도 다 들르기로 계획을 바꿨어요.
근데 우리가 너무 겁 먹은 게 아닌 것이 오가는 길에 퍼진 차들이 꽤 있었어요.
먼저 Bad Water로..해수면 아래에 위치해 있다는 팻말이 있는 곳으로 온도가 덕분에 엄청 높다고 해요.
이 더위에 저 멀리까지 걸어간 사람들이 보여요. 잠깐 걸어 나갔다가 금방 철수했어요.ㅠ
이제 다시 길을 돌아 나와 올 때만 들어 갈 수 있는 일방통행길의 Artist's Platte로 들어섰어요.
바위들이 화가의 팔레트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래요..색색의 예쁜 바위들이 늘어 서 있고 ...좁아서 일방통행 길이예요.
이제 다음 행선지 Zabriskie PointParking Lot에 차를 세우고 3분 올라가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대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3분만 올라가면..전망대가.. 더워서 사진만 찍고 차로 후다닥...ㅎ
이제 데스밸리 마지막 코스인 Dante's View 쪽으로 향했어요.
언덕을 차로 오르고, 내리니
바로 발아래 배드워터가 펼쳐지네요.
여기는 고지라 좀 시원하다고 하더니 전혀 아니었어요..ㅜ ㅜ
배드워터에서 꽤 돌아 왔는데 바로 밑에 배드워터가 보이네요.
그리 멀지 않은 곳까지도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게 햇빛이 주사바늘 찌르 듯이 내리 쪼여요.이제는 너무도 더운 데스밸리를 떠나서 라스베가스로 향하기로 해요.
무사히 데스밸리를 통과한 것이 너무도 기뻐요.ㅋㅋ ^^
데스밸리를 다행히 12시 조금 전에 떠나서 그리 시장하지도..물이 부족하지도 않았어요.
여하튼 여름의 데스밸리는 너무 힘든 곳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