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초 시카고 여행을 다녀왔어요.
12월 초 시카고는 많이 추웠어요.
오픈런으로 Oak St에 있는 각종 샵들 구경다니다
춥고 배고프고 근처에 밥 먹을곳 찾다보니
깁슨스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더라구요,
구글 평점 4.6에 후기가 5,993개, 가고싶던 검증된 맛집이라 얼른 달려갔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건 담당 서버에게 여행왔다하니,
"깁슨스에 와서 너희는 특별해 질꺼야"
자부심이 뿜뿜, 주문 전부터 기분 좋았어요.
즐거워지는 서비스였어요.
그리고 저희가 춥다고 오늘의 스프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오늘의 스프는 토마토 베이스의 해산물 스프라 너흴 따뜻하게 해줄꺼야'라는 말에 얼른 주문 했어요.
토마토 베이스의 스프인데, 온도도 따끈하지만 약간의 스파이시한 맛으로 따끈하고,
생선살과 조개살이 조금조금 씹혀서 너무 맛났어요.
기본적으로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서,
온기+해장되는 기분이였어요.
그리고 스프 전에 나온 빵들,
버터가 특별하진 않지만 기본 빵들이 맛나요.
필레미뇽 10oz, 굽기 추천 해달라고 하니 미듐-레어 추천해서 먹었어요.
안심은 최고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맛난 스테이크였어요.
이건 서버분이 추천해준 고기에요.
와우! 이거였네요. 고소하고 부드럽고. 팁 많이 줘야겠다 생각했어요.
이 시즈닝 뿌려먹어도 맛나고 그냥 먹어도 맛나고
이거 였어요. 또 먹고 싶네요.
그리고 스테이크 하우스 가면 늘 시켜먹는 '크림 시금치'랑 궁금해서 시킨 '더블 베이크드 감자'
크림 시금치는 안짜요. 맛나요. 크림과 시금치인데 맛 없을리 없죠.
저 감자는 양이 많고 맛이 찐해서 남겼어요.
그래서 메쉬감자 시킬껄 싶었어요.
그런데,
1. 감자를 구워서
2. 속을 다 판후 갈아서 메쉬포테이토 만들고
3. 껍데기에 다시 메쉬포테이토 넣어서
4. 치즈 덮어서
5. 구운 감자 였어요.
이런 정성인데 남겨서 아쉬웠어요.
여튼 시카고에서 가장 맛나게 먹은 스테이크을 깨끗하게 다 먹고
식당에 대한 신뢰가 쭉쭉 올라와서
디저트도 시켰어요.
크림브륄레+커피
안쪽에 슈크림은 부들부들 달달하고, 위에 설탕은 바삭바삭 더 달달하고
기분 좋았는데 더 좋아졌어요.
커피는 약간 산미가 있던데 잘 어울렸어요.
저녁에는 예약해야된다던데, 점심 오픈런이라 그런지 창가서 밥 먹고,
너무 맛나고 기분 좋았던 식사 였어요.
시카고 여행중 가장 좋았던 두 식당중 하나였어요.
비싸지만 값을하고, 맛났던 식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