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LAX 혼자 입국심사 후기

평일 오전에 도착하는 비행기였습니다. 입국심사 줄이 꽤 길었고 거기서 와이파이는 잘 안잡혔어요. 거의 한시간 기다리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내국인 전용 창구까지 열어서 심사 진행했습니다.

저는 친절해보이는 흑인남성 심사관에게 불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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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 목적이 뭔지 - 여행

얼마나 있을건지 - 거의 2주

가족이나 친구랑 왔는지 - 혼자다

미국에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지 - 없다

어디 여행할 건지 - 라스베가스, LA, 뉴욕

--- 여기부터 약간 의심하기 시작

어디서 머물건지 - 라스베가스에선 호텔이고 LA는 에어비앤비, 뉴욕에선 호텔 비슷한 거에서 머물 예정

예약정보 보여줘요 - 보여줌

어디서 제일 오래 있어요? - 뉴욕

돈은 얼마 있어요? - n천불 정도

돌아가는 티켓 있어요? - 보여줌

-----여기까지는 좀 의심스러워 하는 것 같았어요

한국에서 직장 있어요? - 네 ㅇㅇㅇ에서 일해요

무슨 회사예요? - 회사 하는 일 대답

일한지 얼마나 됐어요? - n년 됐어요

--- 직장 얘기 듣고 의심 풀더라구요

음식 가져왔어요? 김치 같은거? - 아니 김치는 없고 라면

하나 가져왔어요

라면은 괜찮아요 이제 가도 돼요 -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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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컨더리 안가고 잘 입국했습니다

좀 떨려하니까 괜히 더 의심하는 것 같았어요

어쨌든 난 순수하게 "여행"온 것이라는 증명을 하면 되니까 리턴티켓은 꼭 준비하시고 직장인 분들은 직장 얘기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디 여행할 건지 물을 때 저처럼 도시이름보다는 ㅠ 입국도시에서 실제 갈 곳(게티 센터, 그리니치 천문대같은 유명 관광지)을 얘기하는 게 여행자같아서 더 쉽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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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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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7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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