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중1때 좋아하던 영어샘이 군대가는 바람에 그때부터 포기한 일인 입니다....ㅎㅎㅎ
지금 중1딸이 뉴욕을 가고 싶다고 하도 떼를써서..
그것도 패키지 여행이런거는 싫다고...
영어1도 못하는 제가 용기내어 뭐 어떻게든 되것지 싶어 뉴욕 jfk 공항에 2일밤 도착하였답니다~~~
같은 뱅기서 내린 사람들로 입국심사대는 혼잡~
하지만 미국사람들도 빨리빨리 일사분란하게 짧은 줄쪽으로 안내해가며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첨엔 이곳이 입국심사하는 곳인가.....긴가민가하고 어쨌든 공항을 나가려면 저기 사람들이 줄서 있으니 저도 서있었답니다.
뱅기서 나오면 바로 요것이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됩니다.
이곳이 입국심사 진행하는 곳이였네요.
전 멀뚱멀뚱 서서 주변을 둘러보니
A4용지 프린트한것들을 들고 서 있는 사람들이 몇몇보이더라구용~ 그래서 입국심사 줄인가~~~하고 계속 짐작만...ㅎㅎㅎ
심사관 뒤로는 수화물 가방찾는곳이 보이공~~^^
한국사람도 꽤있었지만 왠 중국인들이 글케 많은지......
드뎌 제 차례~~^^두둥~^^
딸과같이 서있었고
일단 여권두개 다 줘버리고~
손가락 지문 찍으라느니대로 찍고
롸이트 포핑거 썸브핑거 뭐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대로 ~~
손꾸락 찍고나니
왜왔냐해서 트레블
얼마나 있을거냐
나인데이~~ㅎㅎ
신기하게도 대충 들리는 단어로만 추축해서 대답.....그다음
어드레스를 묻더군요
전...당황해서 생각나는대로
손더호텔~~집코드 원제로제로.....어쩌구하니
고개를 갸우뚱 하길래
언~능 호텔 예약한 영수증 프린트한것 꺼내보여 줬더니...캘리포니아?이래서 노~베터리파크 손더호텔~이랬더니 다시 프린트 보더니 음,...오케이 그러더군요~ㅎㅎ
그담..또 뭐라 묻더니 옆자리 다른 심사관이랑 자꾸 딴얘기하고 있고 그 사이 우리딸이 엄마 푸드 ~
이러더군요...
말시켜놓고 옆심사관이랑 대화중이길래 기다렸더니 다시 묻대요~
뭐 어쩌구 푸드 하길래
가져온건 햇반6개뿐이여서
라이스 그랬더니 또 뭐라하는데
저는 못 알아듣고 우리 딸이 엄마 술...
이래서 노~하고
또 뭐라하는데...다시 들어보니 시가랫 이래서 노~
ㅋㅋㅋ 미국식발음하니 더 못 알아 듣겠잖아용.
한국식발음으로 해야징~~~~~~~
머니도 묻길래
쓰리헝드래드달러~
이러고는 웃으며 여권을 돌려주는데
제꺼는 안주고딸것만주는거예요~
제꺼 달라고 손짓했드니~
심사관이 쏘리~~하고 돌려줘서 받아왔네요~^^
이랬든 저랬든 입국심사 뭐 별거 없어용
쫄지마세용~~~
영어1도 못하는 사람도 걍 통과~^^
가져오라는거 안가져가고
하지말라는거 안하면
별거 없어용~^^
심사관도 인간적이고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