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샌프란은 깜짝 놀랄 정도로 춥네요...

정말이지 너무 춥습니다ㅎㅎㅎ

서울은 39도를 찍었다나 뭐라나...

지금은 밴쿠버에서 아이랑 지내고 있는데 남편이 잠깐 들어와 함께 이곳저곳 여행중이에요. 요즘 밴쿠버 날씨는 밤낮으로 선선하고 낮엔 좀 따갑긴 하지만 무지 쾌적한 날씨인데 샌프란 춥다춥다 말만 들었지 직접 와서 보니 너무합니다ㅋㅋㅋ

​

남편이 밴프 빙하체험 후 입고 버리려고 가져왔던 거지같은(?)패딩 넘 소중하게 입고 있고ㅋㅋ 밴쿠버 떠나기 직전 혹시 몰라 막판에 집어넣은 긴팔옷들로 돌려입으며 샌프란 추위를 나고 있네요. 시내에 호텔을 잡아 만 이틀은 차없이 대중교통과 걷기로 때우고 있는데 (샌프란 대중교통 좋다고 누가누가 말했나.... ) 아 진짜 개고생중이에요ㅜ 열심히 구글맵 켜고 시행착오 겪어가며 케이블카 정류장 찾아가 기다릴라 치면... 이게 수시로 시간 변동되며 거의 취소 수준에 이르고.. 수분을 머금은 칼바람까지 부는 어두운 길 한복판에서 우버를 부를까 수도 없이 고민하는 제 자신이 싫어지는ㅋㅋ 토니스피자 40분 대기 하라 해서 옆에 공원 벤치에 앉아 오돌오돌 떨면서 홈리스 체험도 해보고...

내일 부터 렌트카 시작하는데 잘 이용해볼랍니다. 차로 가면 10분이면 갈 거리를 대중교통의 한계로 포기하고 돌아가고 추위에 떨었던 시간들 보상받아야겠어요 에휴ㅜㅠ 근데 복잡한 시내도로상황과 주차비를 겪으면 또 렌트한것도 후회할지도ㅎㅎㅎ 암튼... 20년만에 와본 샌프란시스코가 저는 어쩐지 썩 좋지만은 않네요..^^ 내일은 좀만더 따뜻하고 좀만 더 화창하기를....

이 글에 대하여

원문 작성
2023-08-02 · 네이버 카페
카페 반응
조회 472 · 댓글 12 (카페 기준)

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에서 전문 보기

함께 볼 만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