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
바로 관광하러 나갔습니다.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데 그늘에 들어가면 살짝 싸늘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게 말로만 듣던 샌프란 날씨인가 했습니다ㅎㅎ
파웰역 앞 케이블카 타러갔는데 줄이 한바퀴 정도 둘러서 서있었어요. 길어서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30분도 안걸려서 탔습니다. 라인별로 트램이 번갈아 오는거 같았는데 원하는 목적지에 맞게 탑승하면 되더라구요~ 롬바르 길 가는 트램이 올때 직원이 큰소리로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가능하면 맨 앞쪽으로 매달려서 타보세요!
앉아서 타면 사람들이 타면서 시야가 가려지더라구요~
저는 결국 한번 더 타서 매달렸습니다ㅎㅎ
롬바르 길.
구불구불 차들이 내려가는걸 구경하는게 재밌었어요.
트램은 길 위에서 내려주니까 걸어내려오면서 사진 찍으면 됩니다.
쭉 걸어서 기라델리 초콜릿공장이 있는곳으로 내려왔어요. 15분?정도 걸린거같습니다. 내리막이라 별로 힘들지 않았고 길에 홈리스도 없어서 위험한 분위기는 아니었던거같아요.
*혹시 피어39에서 다시 트램을 타고 돌아가고싶은분들은 롬바르에서 피어39로 먼저갔다가 기라델리로 걸어와서 트램을 다시 타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는 트램이 기라델리쪽에 있는지 모르고 피어39까지 갔다가 기라델리로 왕복했습니다..유산소 알차게 했어요.
하늘이 기가맥혔다
샌프란에서 꼭 가고싶었던 피어39
바자사자가 뒤쪽 데크에 몰려있더라구요.
그래도 울음소리는 엄청크고 확실히 바다냄새도 나요
둘쨋날 아침. 마침 토요일이고 파머스마켓이 열려서
구경나갔습니다.
화창하고 사람도 많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시식할 수 있는곳이 많은데 우연히 먹은 자두가 진짜 듣도보도 못한 달달함이라 홀린듯 사서 하루종일 간식으로 먹었습니다. 시식하라고 종류별로 갂아주셔서 다 받아먹었네요😅
페리빌딩부터 버스타고 금문교 방문자 센터까지 이동.
내리자마자 엄청나게 바람이 불었어요.
아니 날이 너무 좋았는데 금문교 오니까 바람이 쌩쌩..
너무 추운데 반팔 반바지 입으신 분들이 계셔서 신기했습니다. 긴바지에 반팔,긴팔 입었는데 추웠어요.
걸어서 금분교 반대편까지 왔습니다.
걸을땐 그래도 추운줄 몰랐는데 130번 버스 기다리면서 너무 추웠어요ㅜㅜ 심지어 타이밍을 못 맞춰서 30분이나 기다렸답니다.. 버스정류장도 뜬금없는곳에 있어서 버스가 올때까지 긴가민가 했어요.
무사히 소살리토로 내려왔더니 날이 너무좋아서
어떻게 이렇게 다른가 싶은 날씨..
주변 식당에서 점저로 클램차우더도 먹고
페리 타고 샌프란으로 돌아왔습니다.
페리타고 감옥까지 보니까 좋더라구요. 바람이 많이 불긴하는데 페리 앞쪽에 나와서 보는 샌프란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돌아다니면서 홈리스를 보긴했지만 한국 티비에서 묘사하는것 만큼 위험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운이 좋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낮에 돌아다니시고 사람많은 곳 위주로 돌아다니면 괜찮은거같아요.
모두 즐겁고 안전한 여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