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7금 30대 여자 20대 남자 (2명) JFK공항 입국심사후기

안녕하세요! 비행기티켓 구입부터 뉴욕 오기까지 거의 1주일 안에 급하게 준비하면서 미여디 도움 많이 받아서 글 씁니다! 새벽 4시쯤 깼는데 다시 잠드는 데 실패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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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과 함께 왔는데 둘 다 미국이 처음이라 입국 심사 걱정 많이 했는데 그래도 나름 무난하게(?) 통과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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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미여디 카페에서도 심사 관련해서 검색 많이 해보고 직접 겪어보니 제일 중요한 건 동문서답하지 않기(잘 못 알아들으면 sorry/beg your pardon 등 다시 물어보고 대답하기), 가능한 확실한 대답(얼마나 머무냐는 질문에 글쎄 6일쯤? 보다는 7days! 2 weeks!), 가능한 웃으면서 사실대로 대답하기(긴장하고 표정 굳어서 어버버거리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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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이 적어주신 후기처럼 라인 정리해주시는 직원분들이 몇명이냐(일행은 한 심사관에게 같이 심사받게 해주는 것 같아요.), 몇번으로 가라 다 얘기해주는데 어떤 심사관이 걸리느냐는 정말 운인 것 같지만 영어 능숙한 분들 아니시면 많이 하는 기본적인 질문이나 대답은 준비해가시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아요~

저희는 아시안계 여성 심사관에게 심사 받았고, 숙소 예약 내역, 왕복 항공 e-ticket, 영문백신접종증명서, ESTA 다 뽑아서 준비했는데 서류는 하나도 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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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대답은 아래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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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욕에 얼마나 머무르냐?

→ 2주 머무른다. 남동생은 0일 있을거고, 나는 0일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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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뭐하러 왔냐?

→ 여행하러 왔다. (to travel / va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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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디 갈거냐? (여기서 약간 질문이 길어졌어요.)

→ 동생이 맨하튼에 있을거다. 하니까 심사관이 다시 어디어디 visit 할거냐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뉴욕, 맨하튼 지역을 볼 거다. 했더니 2주 넘게 있는데 맨하튼에만 있는다는게 의아하다는 듯이 for 2 weeks? 하면서 약간 표정 굳어지길래 식겁해서 롱아일랜드시티 브루클린도 다 돌아다닐거고 워싱턴DC랑 보스턴도 다녀올거다. 라고 했더니 그제야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도시 하나를 여유롭게 여행하는 스타일이고 더군다나 뉴욕은 맨하튼만 해도 볼 게 많잖아요..?ㅜㅜ 그래도 여행 기간이 긴데 뉴욕에만 있을거다! 맨해튼 갈거다! 하는 것 보다는 실제로는 아니더라도 워싱턴/필라델피아/보스턴/시카고 등 다른 도시도 방문한다 정도로 대답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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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디에 묵을거냐?

→ 에어비앤비에 묵는다고 대답하면서 예약 내용 프린트한거 보여주려고 하니까 그냥 바로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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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직업이 뭐냐?

→ 동생은 학생(student)이고, 나는 직장인(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office worker)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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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권 뒤적이며) 미국에 와본 적 있어? 처음이야?

→ no, first time~ 둘 다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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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반입금지품목 가져왔냐?

→ No~ (웃으면서) 하니까 바로 넘어갔어요. food? No~ alcohol? No~ cigarette?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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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저희는 긴장이 풀리고 심사관도 갑자기 물어볼 게 있다면서 "한국어로 food를 어떻게 말하냐?" 묻더라고요.

그래서 "음식"이라고 했더니 몇 번 따라하길래 perfect~~! yes!! 했더니 "한국인들 왜 이렇게 food를 못 알아들어~?" 하면서 녹음까지 하더라구요. (아시안계 분이기도 하고 그분 발음이 d를 거의 묵음으로 fooooo~(d) 이러니까 한국 사람들은 긴장하면 못 알아들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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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순서대로 사진 찍고, 지문 찍고 통과했습니다..

듣는 건 집중하면 다 알아들어도(웬만하면 정해진 질문만 하니까 유튜브 몇 개 보면 훨씬 수월해요) 확실히 스피킹이.. 안되더라구요 ㅠㅠ 단어만 입에서 맴돌고 바로바로 안 나왔지만 못 알아들으면 다시 한 번 물어보고, 꼭 문장이 아니어도 단어로만 대답해도 충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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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해외여행하면서 입국심사에 이렇게까지 긴장하며 준비한 적도 처음이고 대기만 거의 2시간 가까이 하다가 한 2~3분 만에 질문에 대답하고 얼굴 사진에 열 손가락 지문까지 다 찍고 통과하니 세컨더리룸 안 가서 정말 다행이다(명확한 기준이라기보단 심사관 재량에 따라 주관적으로 불려갈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 같아서요ㅜㅜ) 싶으면서도 나는 한국을 떠나서 살고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웃프기도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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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날씨 때문에 옷 챙길 때 고민 엄청 했는데 반팔티에 약간 기모 들어있는 후드티에 봄가을용 추리닝 바지 입고 하루종일 돌아다녀보니 확실히 일교차 커서 춥습니다! 어제는 흐려서 그랬는지 오후 2~4시에도 덥진 않고 딱 좋았고, 계속 야외에서 돌아다니다보니 5시쯤부터는 약간 쌀쌀하다 싶다가 점점 춥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좀 올라간다니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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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여행 준비 잘 하시고, 여행중이신 분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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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3-04-08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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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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