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아이 이렇게 세명이 JFK로 입국했습니다.
앞에 가족이 입국 심사가 너무 너무 오래 걸리더니 결국은 그 가족은 데리고 어디론가 가더군요.
운이 없게도 줄을 잘 못 서서 다른 사람들 줄이 다 없어질 때까지 저희 가족은 그 뒤에 줄 서 있다가 결국은 다른 쪽으로 옮겼어요.
가족 다같이 입국 심사를 받으려고 들어가서 여권 세개 같이 주니까 하나씩 각자 들고 있으라 했고요.
남편부터 여권 사진 확인하고 사진 찍고 손가락 네개 지문, 그 다음 엄지 지문 / 손 바꿔서 네 손가락- 엄지 지문 찍으니
질문을 하는데
"오늘 어디 가니? "
여행 목적도 아니고 오늘 어디 가니? 이건 뭐지라고
너무 의아해서 다시 쳐다보니 오늘 어디로 가냐고 묻네요.
그래서 호텔, 제가 주소 읊으니 됐다고 말도 끝나기 전에 그냥 통과하고
바로 저보고 마스크 내리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저랑 아이 얼굴 확인 지문 찍고
더 이상의 질문 하나도 없이 통과했습니다.
미국 입국 심사가 간편해진 것인지, 더구나 세관 신고서 작성도 안하고 참 의아했네요.
아무 질문 없이 딱 하나 오늘 어디로 가니? 호텔로 가
이상 초간단 미국 입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