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LA행 에어프레미아 타고
오늘 18일(현지기준) 7:30분에 무사히 도착 했습니다.
입국 심사를 위해 여행 일정표/백신 증명서/리턴 티켓/숙소 바우처 등등 미리 만들어 놓고 프린트해서 왔습니다.
입국심사 차례가 다가와 여권을 내밀고 프린트해온 종이들을 들고 멀뚱멀뚱 서 있는데 질문을 단 한개도!! 하지 않아
뭐지 싶었는지 세컨더리로 보내더라고요?
진짜 엄청 긴장 하고 있는데 한편으로는 아 이것도 추억이지
미여디에 어떻게 쓸까 생각을 하며 기다리는데
진짜 정말 직원들이 자기들 수다 떠느라 사람은 점점 들어와 차 있는데 아무 조치도 안해주더라고요 ㅜ
결국 차례가 되어서 질문을 받는데
-왜 왔어? 여행
-거짓말 하지마 누가 혼자 여행 해?ㅋ 띠용??
-너 가족 이나 만날 사람 있지? 언제 만나기로 했어? 없는데여;
-얼마 있어? 현금 카드 다 한국 계좌에 돈은 얼마 있어?
-뭐 할거야? 손에 들고 있던 종이들을 줬습니다.
-흠... 오케이 가봐
흙.. 괜히 사람 무섭게 만들더라고요 ㅋㅋ;;
약 한시간 반만에 세컨더리에서 탈출 했는데 피곤하기도 하고
왜 갔는지 이유조차 몰라서 기분이 매우 안좋네여...
숙소에서 짐을 풀고 산타모니카 걷는 중인데 대마 냄새와 찌린내 그리고 피곤함에 스트레도MAX를 찍고 있고..
숙소가서 쉬렵니다...
다들.. 입국심사 화이팅 입니닷...! 저 같은 사람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