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인천-LA (8박 9일 여행) > 캐나다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 >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약 2주 미국 여행 (LA 아웃)
심사대기: 끝에서 두 번째 lane쯤에서 대기 시작했고, 심사 받을 때까지 약 1시간 걸렸습니다. 비행기에서 미리 유심을 갈아껴둔 상태라 데이터와 와이파이 번갈아 가며 이용했습니다. (와이파이 신호 약해서 자주 속터짐) 비자증명서, 왕복티켓, 코로나관련 증명서들, 보험, 재정증명서류, 토플성적, 여권사본 뽑아갔습니다. (캐나다 입국까지 한 번에 준비한 서류입니다)
*추가) 보험, 재정증명서류, 토플성적은 캐나다 교환학생 입국심사용으로 준비한 서류입니다. 미국은 ESTA 발급이라 비자발급증명서랑 왕복티켓, 코로나증명서만 있으면 돼요. 참고로 캐나다에서는 심사관 만나는 일 없이 키오스크로 셀프 수속하고 바로 나와서 서류를 쓸 일이 아예 없었습니다.
심사: 미리 서류 인덱스해둔 클리어파일 들고 입국심사관 앞으로 갔는데, 왜 왔냐/얼마나 있을 거냐는 딱 두 가지 질문만 받았습니다. 정보를 찾다가 "ESTA 유효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첫 입국 당시 입국심사관이 허용해준 기간만큼만 체류 가능하다"는 말을 봐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행으로 왔고, 지금은 LA에서 약 9일간 있는데 5월에 다시 뉴욕을 여행하러 올 거다'고 대답했습니다. 심사관이 아무런 반응 없이 여권을 돌려주더니 나가라는 제스쳐를 취해서 그대로 짐 찾으러 나갔습니다.
후기: 심사 대기할 때 계속 이동을 해서 빨리 끝나겠다 싶었는데 결국 1시간 15분쯤 걸렸습니다. 1시간은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공항 내부는 물론 덥지만 특히 심사줄은 더 더워서 최대한 옷은 얇게 입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의 사람들은 엄청 오래 끄는 사람도 있었고, 일정이 나름 복잡했어서 심사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단순하게 끝나서 의아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LAX로 입국한 친구도 앞 사람들은 상당히 길게 심사를 했는데, 손에 서류 모음 들고 갔더니 그냥 보내줬다고 해서, 그렇게 서류를 준비하는 게 도움이 되는 건가? 싶은 근거 없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디서나 심사관 잘 만나는 게 큰 운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