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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오빠와 단둘이 다녀온 첫 해외여행이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하루에 수십번씩 ‘왜 내가 엄마아들을 데려와서 이 고생을 하는걸까’ 생각했네요 ㅎㅎ
절대 같이 여행하지 않는 걸로!^^
샌프란에서의 6일은 생각보다 추웠으며, 이틀은 비가 왔으며, 4일은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르막이 정말 많고 가파르더군요.
첫날에는 뭣모르고 걸어다녔는데 덕분에 언덕의 아름다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는 샌프란은 지금 생각해보니 운치 있었던 것 같아요.
골든게이트 공원은 빅버스 투어 중간에 내려서 구경했었는데 산책 겸 들르긴 좋지만 생각보다 뭐가 없었어요!
그래서 바로 다음 빅버스를 타고 금문교를 보러 갔는데
비가 너어어어무 많이 와서 볼 수가 없었답니다 ㅠㅠ
그리고 다음 날은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나오기 시작해서 또 주구장창 걸어다녔습니다.
모마를 다녀온 날인데 모마 너무 좋더군요!
미술을 모르는 저에겐 예술이란 너무 어려운 것이었지만
좋았습니다.
피어39는 부댕 베이커리, 기라델리, 바다사자 다 몰려있어서 좋았습니다!
비가 오던 날이라 갑자기 추워져서 근처 가게에서 52달러에 샀는데요.
옆집 가니까 훨씬 싸더라구요...
눈탱이 맞았습니다만 잘 입고 다녔으니 됏죠뭐!
샌프란 사는 친한 언니가 젤리벨리 투어 가자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투어비용은 인당 8달러였어요!(성인 기준)
공장 내부를 볼 수 있게 만들어뒀는데
한국으로 치면 하림 공장 같은...?
성인 3명이서 자동화 된 공장 기계들이 너무 신기해서
뛰어다녔습니다.
사람이 엄청 짤렸다고 하는데 그럴만 하더군요.
정말 맛있게 먹었던 인앤아웃
여기는 번 없이도 버거를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먹기는 힘들지만 맛있더라구요.
한 번 더 먹지 못해 아쉬웠네요 ㅠㅠㅠ
저희는 진짜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샌프란 자체가 좋아서 모든 곳이 좋았던 !
언젠가 기회가 되면 그땐 혼자 가서 느긋하게
샌프란을 즐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