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코첼라 직후 다녀온 샌프란, 나파밸리 3박4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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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미국 여행을 한 이후 이 곳에 기록을 하면 다른 분들에게 도움도 될 수 있고 저 나름대로 추억 저장도 할 수 있어 글을 남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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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잠깐동안 다녀왔습니다! 코첼라 구경 간 김에 근처 3박4일 정도 여행할 곳을 찾다가 옛날부터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를 하고 싶었어서 샌프란시스코로 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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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공항에 내렸더니 비가 주륵주륵. 날씨도 확실히 LA보다는 쌀쌀하네요.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이런 고저 차이가 있는 동네가 너무 그리웠습니다.

숙소에서 도보 15분정도에 위치했던 차이나타운의 밤을 구경했습니다. 다들 9-10시만 되면 거의 닫는 분위기더라고요.

다음 날 아침 금문교(골든게이트브릿지)를 향해 러닝 코스를 짜보고 달려가보았습니다ㅎ

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 NBA 경기 시작 전에 항상 비춰주는 다리를 직접 보게 되네요.

날씨도 점점 좋아지네요.

이 곳은 금문교쪽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태평양을 바라보는 Pacific overlook이라는 곳인데 걷거나 러닝하기 너무 좋습니다.

그 곳에서 바라 본 반대 면의 골든 게이트 브릿지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샌프란은 케이븡카도 유명하지만 이런 트램 버스들도 많이 보입니다.

시애틀에 스타벅스가 있다면 샌프란에 피츠 커피가 있다고 해서 모닝 커피 한 잔ㅎ 맛이 특별히 다르다는 건 못느꼈어요.

아점으로 재팬 타운에 있는 무기조 우동집을 갔습니다

붓카케 우동이 참 맛나더라고요. 맥주 한 잔 해야죠ㅎ

샌프란의 명물 케이블 카. 도로 지하에 케이블이 계속해서 이동하고 있고 그 케이블을 잡거나 놓으면서 움직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요즘 시대에는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구동 방식이지만 관광 상품이 되면서 오히려 샌프란의 도시 이미지가 좋아졌다네요.

오늘 왠지 모르게 힘이 남아도는지 자전거까지 렌트했습니다ㅎ

자전거를 대여한 이유는 바로 유튜브에서 금문교-소살리토를 자전거 타고 가는 영상을 봤기 때문인데요. 꼭 전기 자전거 대여하세요 여러분.. 오르막길 내리막길이 정말 많아서 저처럼 아무 생각없이 일반 자전거 빌리면 아주 운동 제대로 하게 되실 겁니다ㅎ

소살리토에서 유명한 젤라또 집ㅎ

저기 적혀있는 곳에서 대여해서 소살리토 아이스크림집 찍고 돌아왔네요ㅎ 저는 두 시간만 대여를 해서 정말 운동만 하다 끝났습니다만 이걸 보시는 분들은 꼭 여유롭게 4시간정도는 대여하셔서 편하게 여행하세요ㅎ 4시간에 $30 정도 합니다!

미국 서부 왔으면 인앤아웃은 먹어줘야죠ㅎ 왜 이게 맛있을까 생각해봤더니 양파의 아삭아삭함과 그 생양파의 향과 불에 그을린 탄 향이 함께 올라오며 더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 미국 어떤 햄버거집을 가도 보통은 더블 패티가 기본인데 저는 오히려 고기가 많으면 햄버거의 맛을 해치는 거 같아서 싱글 패티로 주문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아주 재밌는 MLB 경기가 열리는 날이였습니다. 바로 이정후가 속해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팀과 김혜성의 LA 다저스 팀의 대결! LA 다저스에서는 한창 주가 폭발중인 야마모토, 오타니 선수도 볼 수 있어 완전 핫한 경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ㅎ

이정후 선수 이름이 한글로 적혀있는게 재밌네요ㅎ

처음으로 외야석에 앉아봤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습니다ㅎㅎ 공이 날라오면 외야수들이 잡으러 뛰는 게 굉장히 생동감 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잘생기고 인성도 좋은 이정후 선수ㅎ 오늘 아주 팀승리에 큰 기여를 해줘서 같은 한국인으로서 뿌듯하네요.

타격 폼만 보셔도 누군지 아시겠죠? 야구 영웅 오타니선수!

야마모토 선수가 패전 투수가 되는 걸 보다니요. 아쉽네요.

셋째 날 드디어 나파밸리로! 사진과 함께 적다보니 글이 길어지네요ㅠㅋㅋ 이해해주셔요.

오늘 저는 총 3 곳의 와이너리를 투어할 계획입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온 곳은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

이 와이너리는 나파밸리를 처음으로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만들어 낸 교과서같은 와이너리라고 합니다.

투어가 끝난 후 간단하게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공간

모든 로버트 몬다비 와인에 그려져 있는 와이너리의 정문 디자인.

첫 번째 투어가 끝나고 Brasswood 레스토랑에서 저 메뉴를 시켰는데요. 제가 먹어본 바게트 요리 중에 정말 가장 맛있습니다.. 모짜렐라를 직접 잘라서 바게트에 올려주시는데 진짜 바게트 굽기나 모짜렐라의 신선함이나 다 완벽합니다. 바게트 하나당 와인 한 잔 예약.

지금 봐도 군침이..

두 번째 온 와이너리는 Stag’s leap wine cellars!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하시게 된다면 그 전에 “파리의 심판”이라는 사건을 아시면 좋은데요.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와 미국의 와인 블라인드 테스팅 맞짱(?)에서 미국이 전승한 미국 나파밸리 와인 역사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와이너리가 바로 레드와인 부문에서 우승한 와이너리입니다. 의미 있는 곳이죠.

뷰가 참 좋네요. 확실히 자기네들의 와이너리를 근사하게 보야줘야 하는 곳이다보니 인테리어가 아름답습니다.

같은 와이너리 포도밭에서도 토양의 성질이 각각 다른 두 곳에서 재배한 포도의 와인을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컨텐츠 덕분에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파리의 심판에서 프랑스 와인을 이긴 그 와인.

Stag’s leap. 즉 숫사슴의 도약이라는 뜻인데 숫사슴을 쫓았는데 숫사슴이 저 뒤에 보이는 봉우리를 점프해서 넘어갔다는ㅋㅋ 그런 스토리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뭔가 좀 가벼운 이름인데요ㅎㅋㅋ

마지막으로 간 곳은 샤또 몬텔레나 와이너리입니다. 이 곳도 의미가 남다른 곳인데요. 왜냐. Stag’s leap 와이너리가 레드와인 부문에서 파리의 심판에서 이겼다면 이 샤또 몬텔레나 와이너리는 화이트 와인 부문에서 프랑스의 콧대를 눌러준 와이너리가 되겠습니다.

이렇게 펜으로 테이스팅 노트를 적을 수 있도록 세팅을 해줍니다.

정원이 이쁩니다. 이로써 세 곳의 와이너리 투어 끝!

샌프란 마지막 날~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리츄얼 커피라는 곳에 왔는데요. 아메리카노 정말 맛있습니다. 커피 맛 잘 알지는 못하는데 확실히 커피 향이 좋더라고요. 커피 애호가시라면 여기는 꼭 가보세요!

전날 먹었던 바게트 요리가 너무 맛있어서 Zuzu라는 곳에서비슷한 요리를 시켜보았는데요. 아.. Brasswood 압승!!

공항 돌아가는 길에 소살리토 마을 다시 한 번 구경해주고ㅎ

샌프란 시내 일부를 관람할 수 있으면서 구불구불 도로가 트레이드 마크인 롬바드 스트릿을 렌터카로 와리가리~

차이나타운에서 꼭 가봐야할 곳입니다. 굿몽콕 베이커리인데요. 딤섬, 빵들이 참 저렴하고 맛있습니다. 포장주문만 가능한 곳!

이로써 샌프란 여행을 마무리!!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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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
2026-04-25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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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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