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남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 뉴올리언스로 정했어요.
뉴올리언스 시내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작년 가을에 갔는데 아주 날씨가 좋았어요 :)
중심이 프렌치 쿼터라고 하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건축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건축양식이 다른 미국 도시와는 다르게 특이합니다
뉴올리언스 특산 굴 구이입니다, 정말 신선하고 소스도 맛있더라구요! 제가 굴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여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흑인들의 소울푸드인 검보와 함께 먹었는데, 정말 한국에선 맛볼 수 없는 음식이었어요.
소프트 쉘 크랩도 함께 먹었습니다 ㅎㅎ
다음날은 늪지대 악어 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으스스한 진짜 악어 머리를 기념품으로 팔아요.
에어보트를 타고, 가이드가 지형과 동물들을 설명해준답니다.
한국에선 볼 수 없는 미국의 늪지대 기후가 기억에 남네요
후텁지근하면서도 또 습도가 그리 높진 않아서 막 불쾌한 건 전혀 없었어요!
미국 스릴러 영화에 가끔 나오던 늪지대 생각이 납니다.
배를 타고 가다보니 진짜 악어들이 헤엄치고 있고,
배 가까이에 와서 사진을 찍었어요. 올라오려고 한다던지 하는, 위험한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손을 내밀면 물리겠죠?
악어 말고도 늪지대의 여러 생물들을 구경했는데요, 너구리와 독수리 등 여러 동물을 보았네요
지구과학과 생물 과목을 다시 듣는 기분이었어요.
그 다음날에는 다시 시내를 구경했습니다.
랜드마크인 건물이구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날씨가 좋고 건축양식이 아름다웠습니다. 아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유명한 디저트도 마지막으로 먹었습니다, 정말 달더라구요, 설탕을 마구 찍어먹는 이곳!
뉴올리언스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여유가 있거나 특이한 도시를 방문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시내 곳곳에 재즈가 흐르고, 해산물(특히 굴)도 정말 맛있구요, 날씨도 좋아 이색 여행지가 아닐까 싶네요. 사람들도 모두 남부 날씨좋은 도시라 그런지 행복해 보여서, 저도 덩달아 기분좋은 날들이었습니다.
치안도 관광지다 보니 신경쓸 부분도 별로 없었고, 가족 커플 친구 모두에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