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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1월에 방문했을때에는 웨이모가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신기해서 보이는 대로 막 사진찍고 그랬는데 하루에 3ㅡ4대 보일 정도? 그리고 탑승해보기도 어려웠는데요.
이번에는 아주 웨이모 천지였어요. 심지어 3대를 동시에 교차로에서 보기도 하구요. 그래서 타보기로 하고 제미니한테 차근차근 물어봅니다.
근데 일단 앱이 안 깔립니다.
구글 아이디를 1개 더 만들래써 만들어도 안되길래. vpn으로 우회하라고 알려줘서 앱깔고 조회하니 자꾸 무료로는 유럽쪽만 잡힙니다. 미국 vpn으로 잡으려니 유료로 하라 그러고 계속 검색하다가
이게 로밍폰이어서 그런가 싶어
와이파이를 잡고 구글 아이디 새로 판 걸로 로그인을 하니 앱이 깔립니다. 안드로이드는 waymo구요. 아이폰은 waymo one 이라고 하네요.
무료 vpn이 미국으로 잡히거나 유료 vpn으로 미국 설정 가능하신 경우 구글 계정 1개 추가하셔서 우리나라에서 한 번 설치 시도해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생각외로 운행하는 지역이 넓네요. 공항쪽으로는 서비스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현지에서는 사고가 좀 있었나봐요. 택시나 우버 기사들 일자리 문제도 있구요. 현지에 사시는 이모님은 달가워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도 통계적으로 사람이 운전하는 사고율보다는 낮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처럼 일방통행도 많고 언덕도 높고 그런데도 웨이모가 잘 달리는 거 보니 기술의 발전은 정말 어마무시하네요.
처음에는 겁이 좀 났는데 제미니한테 물어보니 사고시에 보험처리도 되고 고객센터로 바로 연결도 되고 등등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시내만 다닐거면 사고가 나더라도 큰 사고는 안 날 거 같더라구요. 하루 이틀 지켜보니 운전도 꽤 잘하는 거 같아서 시도해보았어요.
샌프란이나 La등 웨이모 운행 지역에 여행 가시는 분들 무료 할인 코드 받아서 1번 타보세요.
겨우 앱을 깔구요. 회원가입을 하려니 한국 폰번호로는 안되어서 현지 이모님 폰으로 인증을 받았어요. 후기 보니 한국폰도 되신 분 있던데 왜 안 되었는지 모르겠습다. 어쨌든 앱 깔고 카드 등록을 일단 합니다.
어디선가 후기에서 본 거 같은데 로밍폰인 경우 앱에서 전화번호 인증시 우리나라 번호가 안 되면 국가번호 82 앞에 0을 추가하라고 본 거 같아요.
프로모션 탭에 가보시면 할인 코드가 있을 수도 있구요. 없으면 제미니한테 물어보세요. 저도 제미니한테 물어보고 할인코드 달라고 하니 주더라구요. 몇 개 코드를 줬는데 그 중 1개가 먹혀서 등록했습니다. 10불이 들어왔어요.
설정에서 자신의 이니셜2글자와 색상을 설정할 수 있어요. 이 이니셜은 나중에 웨이모 부를 때 택시 지붕등에 표시됩니다. 내가 부른 내 웨이모인지 알아볼 수 있어요.
재팬타운에서 파웰역까지 약 13불 나오네요.
뭐 사실 저 거리는 38번 버스가 가는 거리라 3불이면 버스로 가지만 웨이모가 궁금하니까 타보기로 합니다. 요금은 시간대나 트래픽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요금이 궁금하면 시작과 목적지 입력하면 나옵니다. 호출 버튼 누르기 전까지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미리 검색해 놓으면 기록이 남아 있어서 실제로 타려고 할 때 빠르게 클릭할 수 있어요.
저는 1번 타보는 게 목적이라 걸어가면서 딱 10불 이내에 맞춰서 불러봤어요.
픽업 장소를 트래픽이나 경로에 따라 웨이모가 조금 바꾸기도 하니까 앱을 주의 깊게 보세요. 올 때가 되었는데 안 오지? 그럴 땐 아마 픽업 장소가 살짝 바뀌어 있을수 있어요.
제 웨이모가 왔습니다. 사진에는 안 나오는데 택시 지붕등에 제 이니셜인 SA가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어요.
저 스타트를 누르면 운행이 시작됩니다. 벨트 안 매면 밸트 매라고 띵띵거립니다. 운전석 제외하고 나머지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생각보다 편하고 운전도 위함하지 않게 잘 했어요.
현재 요금은 택시 요금과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꽤 많이 타고 다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