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024편입니다. 11시 40분 출발이었어요. 날씨가 살짝 흐리고 구름이 있어 도심이 잘 보일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보였어요. 뱅기 오른쪽 창가 자리입니다. 맨 뒤쪽 날개 바로 뒤라서 꽤 시야가 좋았습니다. 날개와 같이 나와서 사진도 괜찮게 나왔구요. 비행이 이륙하자 마자 바로 저 멀리 오른쪽으로 샌프란시스코 도심이 보입니다. 올 때에도 비행기가 선회하느라 오른쪽으로 금문교와 피어 39. 도심이 지금보다 꽤 가깝게 보였습니다.
골든게이트 보이네요. 저기 가로로 직사각형으로 길쭉한 초록 네모판이 골든게이트 공원이에요. 진짜 어마무시하게 넓네요. 샌프란시스코 시내는 바둑판 모양으로 반듯빈듯하네요. 지진대여서 고층으로 잘 짓지 못한다고 합니다. 내진 설계를 튼튼히 해야하는데 상업시설이 아니고는 주택가를 비싸게 짓기에는 수지가 안 맞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민들이 저층 주택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역사적인 오래된 집들을 유지하려는 의지도 강하다고 합니다.
제미니가 꽤 자세히 알려주더라구요.
샌프란시스코 도착할때 찍은 딱 1장 사진입니다. 이땐
자리가 3ㅡ3ㅡ3 중 가운데 3자리 중 오른쪽 복도측이었어서 최대한 줌으로 당겨서 찍다보니 화질이 흐려요. 오른쪽으로 기울면서 선회하느라 시내가 엄청 자세하게 보였어요.
지금 사진을 찾다보니 항로가 저렇게 되네요. 아마 처음에는 왼편으로 골든게이트 브릿지가 잘 보였을 거 같네요.
아직 태평양을 지나기 전입니다. 해안 선을 따라 조금씩 북쪽으로 가고 있어요.
장장 12시간 반의 비행이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서울 하늘입니다. 트래픽으로 인해 30분 정도 늦게 출발했지만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늦게 출발할 때 기장님께서 왜 늦어지는지 설명해주셔서 좋았어요. 심지어 이륙 순서까지 몇 번째인지 알려주더라구요. 롯데 타워가 손가락보다 작게 보이다니요.
저 멀리 까마득히 아래로 비행기가 지나가길래 찍었는데 찍고보니 비행기는 안 보이네요. 찍는 사이 벌써 지나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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