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베프와 SF 여행기 with 꿀꿀팁팁(25.10.11~25.10.18)

안녕하세요? 미국에 다녀온지도 벌써 열흘이 지나가네요.

까먹기 전 제가 느꼈던 꿀팁들 다 기록해보겠습니다.

샌프란시스코(SF)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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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F 첫인상 : 상당히 춥다...(10월 중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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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서 아침과 밤에 추웠는데 샌프란시스코는 더 춥더라고요.

친구랑 계속 "와 진짜 춥다" 하면서 다녔어요.

저희 숙소는 히터가 없어서 이불 속과 샤워할 때만 따뜻했어요.

잠옷도 따뜻하게 입고 주무시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겉옷 따뜻한게 필수인 것 같습니다.

추위에 강한 미국인들도 LA에서는 반팔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SF는 많이들 긴팔후디입고 플리스 입더라고요.

바람이 많이 부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낮에는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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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갔을 때는 눈이 내려 있었는데 얼음 밟으면서 친구랑 참 춥다춥다 하면서 걸었어요.

반팔 + 긴팔+ 파타고니아 플리스 입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숙소에서 하도 추워서 체온이 많이 내려가있어서 몸이 하루종일 덜덜 떨고 있었나봐요. 한국 오니까 실내에서 따뜻하게 있으면 밖에 나갔을 때 영상 3도 5도 기온도 견딜만하네요. 실내에서는 반팔 입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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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afeway, target, raley's을 많이 갔는데 냉장고가 얼마나 많고 신선도를 얼마나 위하는지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고 좀 춥더라고요ㅎㅎ 마트에서도 주머니에 손 넣고 걸었어요. 생각해보면 미국 다녀와서 주머니에 손 넣는 버릇이 생긴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불량해보인다고 배워서 그런 적 없는데 미국은 워낙 자유롭고 신경도 안쓰니까요. 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그렇게 따뜻하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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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추운 샌프란시스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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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시가 깨끗하고 치안이 정말 좋다. (LA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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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다니다가 가보니 도시가 너무 깨끗하고, 마약 냄새도 거의 못맡았고, 버스, 지하철(bart)도 정말 안전합니다.

SF 초반에는 도시가 이렇게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것에 너무 감동하면서 다녔어요.

한국에서 SF 노숙자, 마약 문제 다룬 유튜브 영상 저도 보고 갔는데 거의 못봤습니다.

Mission 디스트릭트 쪽 가면 좀 더러워지고 밤에도 무서워지는데 이 쪽만 덜 가면 됩니다 ㅎㅎ (거기는 낮에도 경찰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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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밤에도 LA에 비하면 정말 탈만합니다 ㅎㅎ 샌프란시스코는 렌트 굳이 필요 없는 도시에요. 대중교통의 천국👍

버스 많이 타시고 뮤니 패스 하세요! 버스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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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F 시내만 본다면 3일이면 충분(7일은 길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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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저랑 정말 많이 하던 이야기가 "샌프란 7일은 정말 길다" 하면서 웃었습니다. 물론 그 여유도 너무 좋았습니다.

애초에 샌프란이 메인 이벤트였고, 매우 여유롭고 주요 관광지만 휙 들르는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아서 여유롭게 잡았습니다.

덕분에 stanford(Palo alto)도 두번 가고, 바닷가도 많이 가고 시내도 원 없이 돌아다녔습니다.

유명여행지(꼭 봐야할 곳)들은 정말 2~3일에도 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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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카페가서 노트북으로 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이럴거면 충분히 계셔도 됩니다. '노트북 가져올걸...' 이라는 생각 많이 했어요. 시내에 어떤 카페는 사람이 20명 정도 있고 테이블이 꽉 찼는데 모든 사람이 노트북을 하고 있었고 대화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학생과 개발자들이 많아보였고, 자리가 없어서 아쉬운 한편 노트북 가지고 카공 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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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미국의 다양한 도시를 돌아다니고 싶으시면, SF에서 3일 있다가 아예 seattle, portland 보러 올라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LA -> SF -> Seattle/Por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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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숨어있는 버스정류장 찾기(리얼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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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LA에서도 느꼈는데, 미국 버스정류장은 우리나라처럼 멀쩡하게 생긴 정류장인 경우가 있고 아니면 얇은 봉 하나에 스리슬쩍 쓰여진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 구글 지도 보면서 '분명 여긴데 뭐지?' 싶었는데.. 저희가 못 알아본 탓이었습니다...

18, 29, 58 이 숫자들이 버스 번호입니다^^

이건 너무한 거 아닙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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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olden gate bridge 자전거 타고 건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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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필수 코스인만큼 저도 해봤습니다. 사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기대했던 일정이었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합니다)

일단 전기자전거 vs 일반자전거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제가 갔던 rental shop은 가라델리 스퀘어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2시간, 4시간, 1 day 이렇게 나눠져있었습니다.

직원들이 친절했고 자전거 다 타고 돌아오면 환호해주면서 박수쳐주는데 그때 기분 좋아요. 한국에서 못느끼는 분위기잖아요 ㅎㅎ 자전거 비용이 물가때문인지 비싸더라고요. 4시간에 일반자전거(no 전기) -> 인당 30달러였습니다.

(일반자전거 기준: 2시간 : 20달러, 4시간 : 30달러, 1 day : 4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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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2시간 동안 다리를 건넜다 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전기자전거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르막 편하게 올라가고 싶은 분들은 전기자전거 하세요.

(저는 돈 세이브 하려고 일반자전거 골랐는데 친구와 맞짱 뜰 뻔 했습니다 ㅎㅎㅎ 친구는 전기자전거 하자 했거든요

다행히 친구가 마음이 넓어서 큰 갈등 없이 금문교에서 사진 잘 찍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ZQcrmC5H6F6AyD1fA

바이크 렌탈샵에서 -> 바닷가로 오면 골든게이트까지 쭉 길이 있는데, 중간에 자전거도로와 보행자산책로(흙바닥)로 갈라지는 것 같아요.

자전거도로는 아스팔트로 계속 가는건데, 저희가 흙바닥 산책로로 가니까 자전거를 아무리 밟아도 안나가는거에요 ㅋㅋㅋ 왠지 그 많던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사라졌는데..🤣 나중에 골든게이트 다리 밑에서 보니까 자전거 무리는 다른 도로에서 오고 있었습니다 ㅋㅋ 이 잘못된 흙바닭 길에서 헬스장 사이클 강도 10으로 밟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뭔가 잘못된 것 같았는데.. 길이 잘못되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wrong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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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길을 잘못 들은걸 감안하고 비교해도 확실히 전기 자전거가 메리트는 있습니다. 일반 자전거는 낭만이 있고요. 추억이 남고 친구와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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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ft(우버같은 택시앱)도 전기자전거 렌탈이 있거든요. lyft타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무엇이 더 경제적일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장시간이면 자전거 대여점에서 하는게 나을 것 같고 Lyft는 짧고 압축적으로 탈 때 좋은 것 같아요. Promotion code 잘 찾아보고 입력하면 첫 bike 탑승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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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패기있게 왕복 4시간 안에 일반 자전거로 다시 샌프란으로 복귀하려했는데... 페리 타고 돌아왔습니다.

애초에 페리 타지 않으면서 4시간 맞추려면 소살리토 찍자마자 바로 돌아가야하는데 일반 자전거로는 불가능 한 것 같습니다.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소살리토 잠깐 구경하면 금방이거든요. 페리 타보세요. 일몰시간쯤 타면 노을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소살리토 가시면 페리 시간 확인하고 식사하세요. 배차간격이 길거든요!

페리 티켓은 자전거 렌탈샵에서 출발할 때 줘요. 필요하면 쓰고 아니면 다시 반납하라고 하는데 타게됩니다. 사진찍고 자전거타고 밥먹고 나면 피곤하거든요 ㅎㅎ

ferry에서 찍었던 인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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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Ocean beach 꼭 가보세요! +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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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비치가 정말 예뻤습니다.

산타모니카 해변에서는 해변 자체가 아름답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여기는 길게 쭉 뻗어있고 복잡하지도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호주 해변 느낌의 탁 트여있어서 좋았어요. 산타모니카는 좀 번잡했어요. 가게도 너무 많고 사람도 너무 많았고요.

꼭 가보세요!!!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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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에서 만난 미국인 친구가 추천해줘서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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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항 갈 때 택시도 방법(Lyft타고 10분만에 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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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워낙 작고 고속도로도 너무 잘 되어있어서, 시내(Glen park)에서 차타고 공항까지 저희는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저희 숙소가 Glenpark 고속도로 옆 주택가에 있어서 바로 고속도로 타고 달린거지만 정말 역대급 공항 접근성⭐️⭐️⭐️⭐️⭐️

두명 이상 타면 Bart와 돈도 큰 차이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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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Waymo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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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mo 탔을 때 너무 신났습니다.

Waymo가 도시에 정말 정말 많습니다. 한번은 waymo타고 숙소 복귀하는데, 앞차도 waymo 옆차도 waymo, 그 앞차도 waymo, 반대편에 지나가는 차도 waymo였습니다. 음악도 좋아요.

미국 전화번호가 있어야해서 로밍한 저는 앱 가입을 못했고 미국 번호가 있는 친구꺼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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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F 시내에는 프랜차이즈가 그리 많지는 않다. 로컬 카페, 음식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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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폴레, 칙필레, 판다 익스프레스, 인앤아웃이 많이 없습니다. 있기는 한데 LA에서의 밀도가 아닙니다.

인앤아웃도 시내에는 바닷가에 하나만 있는 것 같고 칙필레가 정말 많이 없어서 오클랜드 넘어가서 먹었어요.

칫폴레도 아울렛 같은 곳 가야 있었고요. 저처럼 칫폴레 칙필레 판다 매니아들은 속상하실 수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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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신 샌프란시스코에는 Superduper 버거가 엄청 많습니다. 인앤아웃도 맛있고 superduper버거는 고기 질이 좀 더 좋은 느낌입니다.

(둘다 맛있었지만 fries 때문에 칙필레가 너무 좋았어요 갑분칙필레...ㅎㅎ 치킨딜럭스 너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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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리의 사랑 Nijiya market & 모찌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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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린 Japanese grocery market. 여기 초밥이랑 스시를 도시락처럼 포장판매 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연어도 도톰했어요. 저녁에 들렀을 때에는 이런 도시락 종류 거의 다 팔렸더라고요. 현지에서도 인기가 엄청 많아요.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훨씬 많고, 리뷰도 엄청 많고 좋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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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ps.app.goo.gl/TXwnmkJToU6b7JQA6

이 곳에 전설적인 모찌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Legend of Legend... 친구랑 이거 먹고 트레이더조와 safeway에서 다른 모찌 아이스크림도 도전해봤는데 이게 가장 맛있고 쫄깃했어요.. 모찌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친구랑 "우리 일본갈껄 그랬다 ㅎㅎㅎ" 이러면서 감탄했는데 6알밖에 없어서 애틋하게 3알씩 먹고 감탄한 기억이 있어요.

다음 여행은 일본으로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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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Southwest 국내선 주의사항!!!(LAX -> S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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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west 국내선을 8만원 정도에 구매하고 기분 좋아했는데, LAX에서 baggage drop 할 때 35달러 더 냈습니다.

알고보니 핸드캐리만 하고 따로 짐 부치지 않는게 8만원이었고 짐을 부치려면 더 내야했습니다.

저희는 가격만 보고 Southwest 항공사 사이트에서 제일 저가 티켓을 샀는데, 이 가격은 carry-on bag만 포함되고 짐을 부치게 되면 추가 금액이 발생됩니다. 예상 밖의 지출이라서 당황했었습니다. 토탈하면 Southwest 비행기 티켓 값이 13만원입니다. 40분만에 SFO에 도착했어요. 그래도 Southwest 항공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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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지난 LA 편(1편)에 빠진 내용도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nyctourdesign/1142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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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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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여디가 네이버 카페 원문을 읽고 정리한 요약입니다. 전문과 댓글은 원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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