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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 라이딩 후기는 별로 없어서 남겨봅니다.
저희는 평소에 자전거를 즐겨타는 가족이구요.
아빠가 자덕이라 시골길도 타보고 오르막 내리막도 많이 타본편이에요.
이번엔 엄마인 저혼자 아이둘 데리고 왔는데
야구 보는거 외에 특별히 좋아할만한 곳도 없고..(사춘기아들둘 ㅠ)
자전거타기가 딱이다 싶었습니다.
일단 그냥 일반자전거는 오르막이많아 어렵단 얘기가 많아서 패스.
(진짜 로드바이크 타는 자덕아니면 꿈꾸지마세요 ㅎㅎ)
전기자전거를 타야겠는데 초딩이도 탈수 있는지 관건이었어요.
우리의 챗지피티에게 물어물어 블레이징새들스에선 가능할거란 답을 얻고 사이트를 뒤져보니 키가 5피트(약 152cm..) 넘으면 된다더군요.
혹시나 싶어 메일을 보내니 키가 넘으면 당연히 된다며! (갠신히 5피트라 출국하기전 매일 재본건 안비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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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azingsaddles.com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할인해주는데
타기 바로전에만 예약해도 된다고 하여
그럼 날씨만 따라준다면 도전하자는 마음으로 샌프란 입국.
근데 입국날 비가... 비가... 흐리고.. 그래서 패스.
그리고 다음날은 해가 쨍쨍.. 최고온도는 21도? 시차적응도 완료.
조식먹고나서 나가보니 가능한 날씨겠어서 바로 예약했어요..
(셋이 풀데이 252불 실화...... ㅠㅠ )
but. 무조건 좋을거라고 직감했기에 그냥 고!
블레이징 새들스에 도착하니
별다른 아이 키 확인도 없었고
특별한 안전교육같은거도 없고 지도 한장 달려있어요.
그도 그럴것이 그냥 자전거길만 따라가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돌아오는 페리를 탈 계획이어서 자전거매장에서 파는 페리표를 사려고 했는데,,
14.5불인가인데 어린이요금 적용이 안된다는거에요.
직원이 거기 가보면 어린이할인 될수도 있고 안될수도 있다고 해서 안샀거든요?
그게 신의 한수였네요.
왜냐? 자전거로 다시돌아왔거든요!!
(그것도 아이들 요청으로!)
일단 전기자전거라 무지 신나구요.
대신에 겁많은 여성이나 어린이 초보자는 쪼끔 어려우실수도..
한국에서 좀 타보신분들껜 무조건 추천.
아니면 한국에서 업힐 다운힐 자동차길 다 연습하고 오시길 추천.
도로에 자전거와 함께가는 차도를 타야하고
(차들이 정말로 천천히 다니고 피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진짜짱..
한국에선 별로 없던일.. )
전기자전거로 힘들지는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 기어조절할줄 알아야하고요.
구글맵 자전거 용 길찾기 따라서 가면 길은 어렵지 않아요.
자전거 파킹하는곳 따로 많이 있구요. 자물쇠도 튼튼한거줘요.
그리고 바람맞을 각오는 단단히 하세요^^
(돌아오는 길은 맞바람이 아주아주 상당합니다. 자전거가 휘청거려요)
시간은 11시반에 출발해서
방문자센터 커피한잔 하고
소살리토에서 밥먹은게 2시쯤.. 후식먹고
기라델리 잠깐 들른후
반납하는 시간이 5시반 이었어요.
거리따져보니 16마일정도 되나봐요.
소살리토는 공용화장실도 깨끗하더라구요. 아래사진..
점심은 소살리토에서 구글평보고 들어간 집인데 맛은 괜찮았어요
물도 공짜로 바틀로 주더라구요.(공짜였겠죠..? 쓰면서보니 아닌거 같기도 하고 나중에 영수증 한번 볼게요ㅎ)
스파클링이랑 일반물중에선택할수 있어요. 일반물해서 수돗물맛이 많이 나서 큰애한테 혼남..ㅋ 스파클링은 수돗물맛 안나나요? (궁금)
해피아워로 이용하면 더 싼거 같은데 키즈메뉴하면 해피아워가 안된다고 하는거 같았고.? (잘못알아들음ㅎ)
키즈메뉴는 피자 큰게 12불. 가성비. 나머진 노 가성비.
하지만 현금할인을 해줘요... 영수증에 써있어요
근데 팁이 20퍼 부터라는..
결론, 팁포함 현금 80불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굉장히 많아보였는데 또 우리 애들이 큰걸 이렇게 또 알게해줍니드...
그리고 후식으로 레퍼츠 아이스크림
우리애들은 왜 이런거 고를까요ㅡ 그것도 둘다.
직원이 추천해준맛이긴하지만서도...
맛은 있지만 파란입되요. 비싸요... 두개 14불인가....
(전 안먹어요. 추워요. 달아요. 많아요.. )
사춘기라면서 다묻히는거 보면 아직은 애기들😍
그리구나서보니 큰애 자전거 배터리파워가 5칸에서 3칸으로 벌써 줄었대요.. 불안하다고 빨리돌아가자고 해서 배터리스펜서는 안들르고 곧장 반납하기로 하고 가는데 금문교 건너니 1칸이라고해서 비상!
다른사람들은 3칸남았는데말이죠.
들어보니 이눔이 신난다고 계속 풀파워(5단)으로 다녔다고 자백하네요. 저와 둘째는 1단 2단으로 다니다 업힐에서만 파워업 했는데..
어쨌든 무게가 더 나가기도 하고 해서 그런가 싶어서
저와 자전거를 바꾸고 파워1로 천천히 돌아왔어요.
30분가량 갔는데 방전은 안된걸보니 파워5만 안했어도..;;
(파워1로는 약간의 오르막에도 힘이드네요. 아이구 내 도가니)
+
오는길에 기라델리도 들러서 초콜릿 한개씩도 맛보고..
박스에 담을수 있게되있고 17불써있더라구요. 한통에 17불인가 했는데 어랫줄에 per.1/2 lb라고 작게쓰여있는거 있죠.
한박스에 17불인줄..
둘째가 그 문구를 발견해서 갑자기 신나서 한개씩 사줬어요
상자 안사고 초콜릿만 골라서 계산하면 되요.
2천원으로 초콜렛 세개 . 행복.행복!
결론!
전기자전거는 비싸긴 하지만 돈값은 한다..!
자전거는 미리미리 배워두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께 도움되면 졸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