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옆동네 UC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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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니고 올해도 아니고 작년 11월 초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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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공부했던 곳이라, 궁금해서 갔어요. 오펜하이머 영화도 한몫 했고.

샌프란시스코에 묵으며 지내던 곳 바로 앞에 바트 역이 있어서, 바트 타고 갔습니다.

숙소에서 학교 앞 까지 40분 정도 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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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오펜하이머의 길' 보이시나요.

영화 속 걸어가는 오펜하이머 뒤로 보이던 새더 타워도 똭! 새더 타워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멋있다던데 유료라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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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버클리 다녀온 인증샷 남기시려면

새더 타워, 새더 게이트, 도서관, 캠퍼스 중간중간 보이는 곰이랑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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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오클랜드 치안이 엉망이고, 학교 분위기가 자유분방하니 놀라지 말라길래 약간 걱정했는데, 오클랜드 위험 지역이 뭐 그리 근처도 아니고 학교 분위기 좋던데요.

발랄한 학생들도 많이 보였고, 스피치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데 건물 내부는 연구 중심 대학답게 엄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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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대학이라면 이래야지" 중얼중얼하면서, 슬슬 돌아다녔어요.

도서관에서 가지고 있던 책 30분 정도 읽고 나와 캠퍼스를 걸으며 학교 다닐 때 왜 공부 열심히 안했을까 뒤늦은 후회를 하다보니

UC버클리 상징처럼 느껴진 새더 게이트가 눈 앞에 나타나 괜히 반갑기도.

학생회관 쯤 되는 건물에서 기념품 몇 개 샀어요. 엽서랑 마그넷. 아 이곳 마그넷이 참 멋진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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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들릴 일이 있어서 학교에서 약간 벗어난 곳까지 걸어갔는데 위험한 상황은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조심조심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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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로는 여행자 입장에서 볼때 학교 캠퍼스는 스탠포드가 좀 더 멋있대요.

UC 버클리를 꼭 시간내서 가야하나? 강추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단 캠퍼스 넓고, 다른 미국 대학들처럼 건물이 고풍스럽고, 나무도 우리랑 많이 다르죠.

바쁜 여행자라면 여행코스에 꼭 넣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저는 시간이 널널했던 관계로다 간만에 대학 캠퍼스에서 멍 때리며 학창시절 생각에 잠기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바트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잘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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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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