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1일 입국해서 11/4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여행을 하다 왔습니다.
뉴스나 후기를 보고 홈리스/마약 중독자들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요,
일단 제 경험으로는, 크게 걱정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우선, 전 거리를 걸으면서 여행을 하는 편인데, 밤 시간대도 그렇게 위험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뉴스가 과장된게 아니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11/11일부터 개최되는 APEC 행사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지역정부 차원에서 홈리스에 대한 단속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그 뉴스과 과장되었는지 아닌지는 제가 판단할 수 없을 것 같고요.
다만, 친구와 맛집을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걷기 힘들어서 텐더로인 지역을 가로질러 가봤는데,
그 곳에는 실제로 마약 중독자들이 많긴 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그냥 보면..정말 이상하게 서있거나 앉아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위험하다는 느낌 보다는 조금 dirty 하다는 느낌이 드는 정도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온화한 기후와 극도의 자본주의적 분위기가 뒤섞여서 좀 특이한 형태로 도시가 굴러가는게 아닌가 싶었네요.
북쪽의 Pier39~금문교에 이르는 지역이나 미션돌로레스파크, 골든게이트 파크 등 좋은 공원이 많은데,
이 홈리스들은 왜 또 이렇게 특정 지역에 몰려있을까 싶은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아무튼 결론은..
1. 샌프란시스코의 홈리스는 공격적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동영상을 찍거나 하는 멍청한 짓 하지 말고, 그저 길거리에서 앞을 보고 빠르게 걸어가면 됩니다.
( 그래서인지 이 도시의 여성분들은 엄청 걸음이 빠르더라는..)
2. 숙소를 중심지(유니언스퀘어~시빅센터)에서 벗어나서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Hayes Valley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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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몇 가지 추가합니다.
- 현지인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들도 샌프란시스코에 홈리스가 많아지고 치안이 안 좋아진 것에 대한
불만이 상당하더군요.("난 이 도시를 사랑하는데, 여기가 왜 뉴스에 나올 지경으로 망가진 건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홈리스들이 거리에 텐트를 치면 바로 조치가 취해졌는데, 정부가 일을 안한다" 등등)
- 샌프란시스코는 밤 사진 몇 개 추가합니다.
밤 9시 이후 시청사와 시청 앞 공원, 그리고 건너편 공연장 사진과 아이스크림집 사진입니다
궁금하신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