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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 9일 부터 이틀간 요세미티 투어 다녀왔습니다. 가기전 미여디 통해서 정말 많은 도움 받아서 후기로라도나마 보답하고 싶네요.
샌프란에서 8시에 렌터카 픽업해서 출발하였고, 중간에 마트도들리고 밥고 먹고 1시쯤 도착하였습니다.
첫날은 요세미티밸리, 그래셔포인트
둘쨋날 티오가로드패스
셋쨋날 마리포사그로브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첫날 요세미티 밸리에서 그래셔포인트 가는길에 운전을 전담했던 남친의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셋쨋날 마리포사그로브코스는 일정에서 아예 빼버렸습니다. ㅜㅜ
고소공포증이 없는 저는 그냥 멋지고 조금 스릴있는 도로 정도 였는데 남친은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고 그 긴장이 여러번 반복되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보여 어쩔수 없었네요 ㅠㅠ 너무너무 아쉽지만 돌아올때 작은 언덕에도 놀라는 남친을 보니 빼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ㅠ
평소에 전망대나 좀 높은데가면 바깥쪽 절대 못가고 그래서 고소공포증 있는건 알았는데 이렇게 무서워 할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 제가 운전을했어야 했는데 저는 국제면허조차 안만들고 가버려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냥 이핑계로 다음에 또 요세미티 와야겠다 마음먹었네요 ㅎㅎㅎ
터널뷰, 그래셔포인트, 옴스테드포인트, 테나야호수, 투올러미매도우 갔었는데 정말 각기다른 매력들로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특히 테나야호수, 투올러미는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셔포인트와 옴스테드는 사진으로는 정말 담을수가 없는 곳이었어요. 요세미티 방문하신다면 놓치지말고 다 보시길 적극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티오가패스를 통해 모노레이크까지 다녀왔는데 거리자체도 멀고 비포장 도로가 너무 길어서 간 걸 후회했습니다.
구글리뷰가 좋아서 일단 가보자 했는데 시간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차라리 투올러미 매도우에서 간단하게 트레킹을 하는게 훨씬 나았을거같았어요.
그리고,
요세미티내에선 인터넷이 되질않습니다.
유명 뷰 포인트에서만 간헐적으로 잡히고, 커리빌리지에서 잤는데 숙소에서도 안잡히고 커리빌리지 사무실근처에서만 와이파이를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디지털 디톡스 하고 왔습니다.
또 그리고 9월기준 요세미티 날씨는 변화무쌍 했습니다. 차타고 조금 가다보면 갑자기 먹구름과 비가 내리다가 산하나 넘어가면 해가 쨍하고 떠있기도 하고요,
야외는 바람불고 추웠는데 햇볕은 따땃해서 반팔도 가능할 정도더라고요 옷 다양하게 챙겨가시고 차안에서도 햇볕 가림용으로 긴팔이나 남방정도 챙기시면 좋을것같아요.
마지막 그리고 9월이라 폭포는 아예 기대하지 않았는데 물이 조금 있기는 했습니다. ㅎㅎ 볼품 없을정도이긴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물이 흘러 좋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요세미티에서 별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무조건 요세미티 내에 숙소를 잡으셔야해요.
구불구불산길에 업다운도 심한데 가로등 하나 없습니다. 밤에 그 도로를 지나간다는건 제 기준 절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땐 거의 보름에 가까운 달이라 아쉬웠습니다. ㅜㅜ
아무튼 요세미티는 캐년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너무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기회가된다면 봄이나 여름에 또 다시 방문하고 싶으네요
이만 두서없는 후기 마치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