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숙소에 갔는데 생각보다 빨리 갔다
비행기는 4시반 전에 착륙했고
짐은 5시 전에 나왔고
숙소에는 6시 전에 들어갔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스트립 호텔이 아닌
알라딘 게스트하우스
민다 어플에서 예약했는데 무인으로 운영되는곳이다
안전한 주택가라고는 하지만
40도의 더위에 걸어본적은 없는게 아쉽네
삼다수에서 보내준 루피 네임택
먼길 같이 오느라 고생했오
거실과 주방은 공용공간이다
넓찍해서 우리 말고 3인 가족이 함께 사용했는데
같은 시간에 있어도 비좁지 않았다
물론 상대방 가족이 시끄럽거나 분위기가 안좋을때는 동공이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으나 대체로 괜찮았다
아무래도 독채를 빌리지 않는 이상 당연히 감수할 부분
여기저기 거울이 있어서 나갈 준비할때 좋았다
처음에는 실내화를 못찾았는데 다행히 금방 찾음
문 앞에 신발서랍에 슬리퍼가 있었다
수영장은 사용하지 않았는데
전용욕실이 딸린 방은 수영장쪽 출입구도 있다고한다
어머
방에 이렇게 머무는동안 넉넉히 먹을만큼
라면과 햇반 과자가 있었다
집주인이 없어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느낌
수건은 서랍마다 넉넉했고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어서 부족함 없이 쓸 수 있었다
공용욕실은 이렇게 생김
두개 방은 공용욕실을 쓰는데
우리가 머무는동안은 운좋게도 우리방만 썼다
수영복도 놓고 왔네..
하지만 이때 라스베가스는 40°를 5°는 날씨여서
수영복이 있어도 막상 밖에 나가지는 못 했을 것 같다
그래도 수영장이 있어서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은
여기가 마치 내 집인 것처럼 아늑한 기분을 주었다
첫날은 일정 없이 쉬려고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잠들긴 아쉬워서
메인 거리를 살짝 구경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우리의 목적지는 가장 미국스러운 메뉴
그리고 서부에 오면 모두가 먹는다는 인앤아웃
여기 부산 서면 아니죠
생각보다 아담하고 소박한 거리에 들어서서
거대한 나라에 온게 실감이 잘 안 났다
그렇지만 사진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찍는다
셀카를 포함해서 열심히 찍는다
결과물은…
이제 마지막 기라델리 매장 이었다니
당연히 매장이 굉장히 많을 줄 알고 쿨하게 지나쳤는데
다음에 다시 가면 꼭 아이스크림을 먹고 와야지
인앤아웃 앞에는 분수도 있고 야외 자석도 있었다
열심히 외워 간 대로 주문했다
Can I have double double?
바닐라 쉐이크인데 자꾸 밀크쉐이크 라고 하고
감자튀김은 어찌저찌 애니멀 스타일로 시켰다
왜 이러는 거야 진짜?
니가 말로만 듣던 인앤아웃버거구나
맛있다 맛있는데 치즈가 진짜 너무 짜
고기는 두 개여야 하지만 치즈는 하나면 돼
그래도 한번 더 사먹을 거냐고 물어보면 먹을 게 없었으면 진짜 한번 더 갔을 거 같다 왜냐면 한국에 없으니까
근데 결국 같은 곳에 두번 간 건 딱 한군데 뿐이었다
건너 가려고 했던 호텔은 시저 팰리스 호텔
이태리 조각상 같은 것들이 있고 분수도 있다
그렇게 호텔 밖에도 걸어 보다가 안으로 들어가 봤다
카지노가 있고 카지노의 화려함을 구경 하면서 가보니
약간 스포츠 경기를 중계 하면서 배팅 하는 시스템인듯
어느 팀이 이기고 나니까 사람들이 되게 좋아했다
그냥 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곳
내가 저 게임에 참여 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았다
또 밖으로 나왔다
이번에는 파리 에펠탑이네
여기 라스베가스에 있으면 어디 가지 않아도
여기저기 여행 다니는 기분이 들게 해줘서 좋구만
드디어 벨라지오 호텔에 분수쇼를 보러 왔다
음악 분수쇼는 예상 가능하지 라고 했는데
직접 봤을 때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 하겠다
저녁에는 15분 마다 한번씩 하는데
매번 다른 노래 그 노래에 맞는 움직임
현대문명 사랑합니다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모든 호텔에 있지는 않았던 음료
밤새 놀아야 하는 라스베가스 전용인가 싶음 ㅋㅋ
뻔한 관광 기념품샵을 가도 신나는 여행 1일 차
어쩜 저렇게까지 퉁퉁부어
그래 그래도 행벅했으먄 됏다
해피베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