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에서 서부로 로드트립을 하는 중에 방문했던 Carlsbad Cavern National Park 방문후기입니다
미국의 국립공원은 약 60여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중 동굴은 10개가 되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칼스베드 국립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칼스베드 동굴이 유명한 이유는 그 깊이와 그 안의 넓은 공간 때문인데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높이보다 더 아래쪽까지 이어진 동굴은, 길이로만 따지면 세계적인 동굴에 비해서는 짧다고 하지만, 그 안에 있는 big room이라는 공간은 축구장 6개 이상을 합쳐놓은 넓이로, 그 깊은 지하에 자연적으로 그렇게 넓은 빈 공간이 형성됐다는 점은 매우 특이한 점이라고 했습니다. 실제로 들어가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공간이 있었고, 말문이 막히더군요
이 동굴이 발견된 것은 한 목동이 산 너머에서 많은 박쥐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이를 추적해서 발견했다고 하네요. 다만 제가 방문했던 겨울에는 박쥐들이 따뜻한 곳으로 떠나고 없었는데, 여름에는 박쥐들이 들락날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장관이라고 하네요.
그치만, 그 입구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입구고, 터널 아래로 들어가는 방법은 이 이외에도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박쥐가 싫으신분들은 박쥐를 보지 않고, 또 다리 아프게 수백미터를 내려가지 않아도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엄청 넓은 빈 공간에 수없이 많은 종유석과 석순이 장관을 이룹니다. 사실 공간이 다소 어두워 사진으로 담기 어려웠는데요, 그래도 몇장 담아보겠습니다
뉴멕시코의 남부와 텍사스 경계에 위치한 Carlsbad Cavern National Park, 동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