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21 샌프란시스코 여행한 후기 올립니다.
16일 밤 자정이 다되어 도착했고 중간에 이틀은 요세미티 투어 다녀왔고 21일 아침에 바로 체크아웃해서
실제로 샌프란 여행한건 17일, 20일 이틀이네요.
1. 치안
아마도 가장 걱정하시는 부분일것 같은데 저도 너무 겁먹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단 괜찮았어요.
유니언 스퀘어 숙소였는데 노숙자나 티비에서 본 중독자들이 좀 있긴 합니다만
대개는 자기들끼리 있지 길가는 사람들 신경 안쓰더라고요.
낮에는 충분히 다닐만 합니다만 역시 밤엔 안나가는게 좋겠죠
호텔 창밖을 보면 진짜 해 지고 나면 인적이 끊깁니다.
2. 교통
샌프란의 좋은 점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는 거예요.
일반 시민들이 타고 다녀서 안전하고 깨끗하고 편리합니다.
하루는 뮤니 모바일 케이블카까지 되는 것으로 발급해서 다녔고
하루는 클리퍼카드 썼습니다.
뮤니 모바일 하루 패스가 5달러니 미국물가 생각하면 정말 가격 착하죠ㅎ
케이블카 포함하면 13달러라 살짝 비싸지만 바깥 좌석에 앉거나 기둥에 매달려 샌프란 시내 구경하는 맛이 있으니 꼭 타보세요.
클리퍼카드는 페리 타려고 샀다가 버스까지 탔는데요
버스는 내리실때 꼭 카드 다시 찍어주셔야 그 거리까지만 요금이 부과됩니다.
이거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내렸다가 요금 다 털림 ㅠ
3. 관광
유니언 스퀘어, 롬바드 가, 소살리토, 피어39, 피셔맨스워프, 금문교, 돌로레스 공원 갔습니다.
샌프란 가면 다들 가시는 데니 긴 설명은 필요없을 테고요
돌로레스 공원은 잘 안가시는 곳일 텐데
작은 공원이지만 공원 앞쪽으로 유럽 스타일의 집들, 바다, 샌프란 시내 빌딩들까지 다 보여서 샌프란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경치를 만들어 냅니다.
공원에서 자유롭게 쉬는 시민들 구경도 재밌고요.
샌프란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분들 중 시간 여유가 된다면 추천합니다.
소살리토는 다른 리뷰들에서 본대로 별거 없는데 그냥 바닷가 따라 예쁜 집들 구경하며 산책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저희는 페리 타고 넘어가서 좀 걷다가 버스타고 금문교 포인트까지 가서 금문교 죽 걸어서 건넜습니다.
금문교를 걸어서 건너는거 좀 힘들긴 한데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4. 식당
-슈퍼두퍼: 인앤아웃을 못먹고 이걸 먹었어요. 나름 먹을만함. 단 매우 느끼하고 기름져요
-Sutter 707: 유니언스퀘어 부근 한식당. 간장떡볶이+비빔냉면+된장찌개+콜라+생맥주 2잔 다해서 60달러 나왔으니 가격 착하죠? 맛도 좋았어요.
-Boudin: 모두 가시는 그곳... 근데 이게 본점은 피셔맨스 워프에 있더라고요?? 저희는 피어39 구경하다 이집이 있길래 별생각없이 들어가서 먹었다가 나중에 알았습니다ㅠㅠ 본점이 아니라 그런지 맛은 뭐...캠벨수프 생각나는 맛 ㅠ
5. 숙소
Parc 55 Sanfrancisco Hilton에서 4박 했습니다.
위치는 편합니다. 지하철,케이블카 등 교통의 중심지에요. 월그린과 트레이더스 조도 가깝고요.
호텔들이 짐을 당일만 맡아준다고 들었는데 체크아웃하면서 투어 갔다가 다시 올거라고 하니 이틀동안 맡아주었어요.
좀 낡았지만 시설은 괜찮은 편인데 Destination fee를 받습니다.
아고다 부킹닷컴 다 확인해도 없었던 말인데... 이렇게 예상치 못한 추가요금 요구할때 짜증나더라고요.
박당 35달러고 호텔 식당에서 사용할수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뜯긴기분 ㅜ
그거 빼곤 서비스나 뭐 다 무난했습니다. 이런 요금을 샌프란 호텔들이 다 받는건지 궁금하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