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는 유니언 스퀘어-피어39-피셔맨스워프-롬바드 스트리트-금문교 포트포인트-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필모어 스트리트-차이나타운입니다.
1. 유니언 스퀘어에서 케이블카를 탈까 고민했지만 줄을 보니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겠어서 쿨하게 스킵하고 트램을 타고 피어39로 넘어갔습니다. 아직 대중교통의 종류를 이해를 못해서 그냥 뮤니패스 1일권 5불짜리 끊었습니다. 핸드폰 앱으로 하면 편합니다.
2. 피어39에서는 Boudin가서 클램차우더를 먹었습니다. 2인이 하나만 시켜서 먹으니 딱 좋더군요. 맛은 딱 코스트코 조개스프 맛입니다ㅎㅎ 보스턴에서 먹었던 맛하고도 비슷하구요.
몸을 따스하게 한 후로 바다사자들 보러갔습니다. 생각보다 더 크고 귀엽습니다ㅎㅎ 지켜보고 있으면 상당히 재밌습니다.
3. 피어39에선 피셔맨스와프까지 걸어갑니다.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기념품샵에도 들어가고 하다가 인앤아웃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LA에서 인앤아웃먹고 생각보다 실망이었는데 이거 점바점이 너무 심하네요. 더블더블 진짜 맛있습니다.안 먹고 돌아갔으면 큰일날 뻔..
4. 이제 기라델리 스퀘어로 갑니다. 느끼한 디저트가 땡기네요. 둘이 나눠먹으니 너무 좋습니다. 안에 초콜릿 종류가 많으니 구경하세요. 근처에 다양한 가게들이 많아 보기도 좋습니다.
5. 이젠 배를 두드리며 롬바드 스트릿을 갑니다. 경사가 너무 심했어요ㅜㅜ 왜 롬바드 스트릿을 갔다가 피셔맨스워프로 가는지 100프로 이해했습니다ㅎㅎ 그래도 보람차네요!! 롬바드 스트릿 위에서 보는 샌프란 전경이 너무 멋집니다. 내려가서 사진도 실컷 찍고 꽃들 구경도 하니 너무 행복하네요.
6. 근처에 필즈커피가 있어서 갔다가 진짜 너무 실망하고 나왔습니다ㅜㅜ 저처럼 민트 싫어하는 분들은 비슷하실듯...
7. 갑자기 금문교로 버스타고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안개가 자욱한 금문교가 반겨주네요ㅜㅜ내일 다시 갈 예정입니다.
8. 팰리스 오브 파인 아츠도 비슷했어요ㅜㅜ
9.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배가 고파 지도를 찍어보니 슈퍼두퍼가 나옵니다!! 친구가 베스트 햄버거라 했는데 진짜 미쳤습니다. 동부, 서부 포함 제 인생 버거는 이제 슈퍼두퍼입니다. 가격이 버거 2개, 갈릭 프라이 1개, 음료해서 35불이니 맛있어야죠ㅎㅎ 그래도 돈 하나도 안 아깝고 맛있었습니다. 햄버거를 물려하던 와이프도 엄지척!
10. 슈퍼두퍼먹고 필모어 스트릿 근처 구경하다가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 차이나타운이 보여서 포춘쿠키 하나 사왔습니다. 은근 중독성있는 계란과자 맛ㅎㅎ저녁 6시가 되니 다들 문 닫는 것 같아서 오래는 못 있었네요.
11. 날씨가 전반적으로 굉장히 춥습니다. 반팔에 기모 맨투맨 입고 다녔는데 쌀쌀했어요. 특히 금문교나 피셔맨스워프 쪽은 바람이 장난 아닙니다.
12. 그럼에도 도시가 너무 좋았습니다.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 다니기도 편하고 이런저런 길들도 다 예쁘고 좋네요. 치안도 걱정이 많았지만 아직은 괜찮은듯 합니다. 대신 낮에 열심히 돌아다니고 해가 질 무렵엔 들어와야할 듯
저는 LA보단 샌프의 인상이 훨씬 좋네요ㅎㅎ 내일도 한 번 즐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