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세한 후기(300자 이상) 및 사진필수(5장 이상)
→ 안녕하세요. 미국 거주 3년차 텍사스 시골쥐입니다.
6월에 처음 한국으로 들어갔다가, 어머니 뫼시고 7월에 샌프란시스코 여행으로 3박 4일 갔다온 후기입니다.
일단, 숙박은 힐튼계열 호텔로 투숙하였는데, 주차요금을 하루에 25달러 청구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텍사스쪽도 댈러스나 휴스턴과 같은 도시쪽은 받긴합니다).
먼저 저희가 간곳은 크게 두 지역입니다.
- 소살리토 + 샌프란시스코
- 팔로 알토 + 버클리
이 본문에서는 소살리토+샌프란시스코 일정만 간략하게 후기 알려드리겠습니다.
1. Sausalito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운 경치를 뒤로하고 골든 게이트 브릿지를 통과하면, 탁 트인 해안선을 따라 Sausalito라는 작고 아담한 도시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샌프란시스코만의 반대편에 위치해 있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번 방문에서는 약간의 실망을 했습니다. 아마도 저의 높았던 기대감 때문인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은 이 지역에서 유명한 'Scoma's of Sausalito' 레스토랑에 가보는 것이었습니다. 이곳은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며, 그림 같은 항구 전망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어, 결국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발견한 곳이 'Poggio Trattoria'였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주변의 다른 음식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숨겨진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사람들이 덜 붐볐습니다. 대기 시간도 짧아서, 배가 고팠던 저희는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던 중, 눈에 띈 것이 '리조또'였습니다. 이 리조또는 부드러운 질감과 풍부한 맛으로, 음식에 대한 기대를 완전히 뛰어넘는 경험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이 작은 도시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느닷없이 맛본 리조또는, Sausalito에서의 작은 실망을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3.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다면 누구나 꼭 들러보아야 할 곳이 바로 금문교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다리는 샌프란시스코만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구조물로, 그 위용과 아름다움이 방문객들을 매혹시킵니다. 차를 타고 다리 근처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걸으면서 힐링을 하기 위해서는 차를 주차하고 바닷가 쪽으로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관람존에서 약 5분 거리에 차를 주차하고, 금문교를 향해 걸었습니다. 7월이었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바람은 예상보다 훨씬 차가웠습니다. 덕분에 차에 다시 돌아가 바람막이를 꺼내 입고 구경을 계속했습니다. 금문교 주변은 매력적인 풍경과 함께 역사적인 건축물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과거 비행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들이 그 지역의 역사적 맥락을 더해주며, 이곳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금문교 주변을 거닐며, 매 순간마다 다리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다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찍거나,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한다면, 다리와 바다가 빛나는 황금빛으로 물드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금문교와 그 주변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이자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곳인듯합니다.
4. Palace of Fine Arts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Palace of Fine Arts'는 반드시 들러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골든 게이트 브릿지에서 차로 불과 10-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 아름다운 장소는 웅장한 건축물과 고요한 호수,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Palace of Fine Arts'는 원래 1915년 파나마-태평양 국제박람회를 위해 지어졌으며,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상징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건축물 자체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영향을 받아 설계되었으며, 그 장엄함과 우아함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키는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7월이었고, 날씨는 약간 쌀쌀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산책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호수 주변을 거닐며, 물 위에 비친 건축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다양한 새들과 야생동물들이 서식하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Palace of Fine Arts' 주변의 잔잔한 호수와 정원, 그리고 웅장한 건축물은 도심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이곳은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5. Pier 39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Pier 39'입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해안가 지역인 이곳은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7월의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볐습니다.
Pier 39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은 자체적으로도 하나의 모험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독특한 교통수단 중 하나인 'Tram'을 마주치며, 처음에는 다소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그 도시만의 매력으로 느껴졌습니다.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았고, 특히 SUV를 렌트한 상태에서는 좁은 주차 공간이 도전이었습니다.
Pier 39의 매력 중 하나는 멋진 해안 경치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면, 유명한 알카트라즈 감옥이 눈에 띕니다. 이곳에서는 알카트라즈 감옥으로 가는 투어도 제공되지만, 제 일정상 이를 경험할 수는 없었습니다.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Pier 39 내에 위치한 'Pier Market Seafood Restaurant'에서의 식사였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맛본 꽃게 스프와 빠네 스타일의 요리는 이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맛있는 음식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꽃게 스프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그 풍부한 맛과 식감이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었습니다.
Pier 39는 샌프란시스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생동감 넘치는 곳이었습니다. 여러 볼거리 가득한 상점들, 아름다운 해안 경치,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 차 있어, 샌프란시스코의 생기 넘치는 문화를 체험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였습니다.
다음으로 팔로알토와 버클리 투어에 대해서 조만간 업로드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