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를 이번에 방문한 이유 중에 하나는,
멕시코 벽화주의의 3대 거장 중 한 명인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을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디에고 리베라는 1886년에서 1957년까지 살았던 인물인데요.
멕시코 사회주의 혁명의 선봉장에 있었던 화가이자, 사상가, 그리고 소문난 바람둥이이기도 했죠.
아내가, 대중적으로 더 유명해진 프리다 칼로였는데,
당시에는 프리다 칼로가 남편의 마음을 차지하기 위해 애를 많이 먹었답니다.
이 작품은 리베라가 샌프란으로 초대 받아서 남긴 작품 중 하나입니다.
LA에서 탐을 내서 저 작품을 사오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죠. 지금 LA에 건설중인 루카스 박물관에서 몰래 매입 시도를 했지만 실패했다고 합니다.
멕시코 벽화주의 특징은, 전통 역사 존중, 희망찬 미래에 대한 열망 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림 곳곳에 유명 인사, 혹은 농민, 공장 인부 등이 배치돼 있죠.
특히, 멕시코 역사의 배경이 되는 아즈텍 신화에 등장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림책이나 다큐를 한 번 찾아보세요.
샌프란 MOMA에서 초현실주의 작품전이 상설 전시되고 있는데요.
미국 현대 문화의 자랑거리이자, 발명품인 다양한 초현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이 걸려 있습니다.
여기에 뉴욕에서 활동했던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작품도 있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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