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ur 당일치기 투어
여행글을 정리하고 싶었는데
누가 칼들고 협박하지 않는한 안하는 성격이라 손놓고 있다가
미여디 핑게로 이렇게 정리하네요.
저는 한달간 미국 출장을 갔다왔었고 동료직원과 주말마다 미국 스팟들을 다녔습니다.
여러 여행지중 가장 좋았던 big sur 당일치기를 소개드립니다ㅎ
제 출장지는 dublin 근처였고 숙소도 그쪽으로 구했어요
지도그림은 남자 두명이서 한 당일치기 코스입니다.
운전 시간만 보면 빡세보이는데 중간에 쉬엄쉬엄 다녀서
운전만 계속한 시간은 처음 한시간반 정도 밖에 없었던것 같아요.
처음 도착한 곳은 몬테레이 입니다.
근처에 호수가 있어서 산책하는데 구름한점없는 캘리포니아 날씨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하지만 그늘로 가면 바로 시원한.. 캠핑의자하나 깔고 맥주마시고 싶더라고요 ㅎ
두번째 포인트는 드라이빙 코스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1번 국도입니다.
사실 이번 당일치기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진성 애플유저들은 아시겠지만 맥 os 이름은 다 캘리포니아 지명입니다.
big sur, monterey 모두 애플 os 이름이죠.
그 중에 big sur 는 테마 배경화면도 big sur 풍경을 담았는데 (바로 위사진)
그 풍경을 보는게 제 버킷 리스트였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과 많이 닮지 않았나요?ㅎㅎ
시간상 노을까지 보진 못했지만 쨍쨍한 바닷가도 너무 좋았습니다.
캘리포니아 1번 국도는 여러 뷰포인트들이 있고
해안가 절벽을 잊기 위해서 여러 다리들도 많은데
그중 하나가 bixby bridge 입니다.
네 삼성 핸드폰 인공지능 그 bixby 맞아요.
카더라이긴 한데 애플이 1번 국도 뷰포인트들을 지명으로 하니까
삼성에서 훼방을 놓기 위해 인공지능 비서 이름을 bixby 로 했다는 썰이ㅎㅎㅎ
이 다리는 1932년에 만들어졌는데 1932년에 이 다리를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스케일이에요.
그 다음에 도착한 곳은 santa cruze 입니다.
santa cruze 에는 정말 이쁜 부두가와 그와 반대로 정말 맛없는 음식점이 즐비해요
아는 지인이 santa cruze 에서 유학중인데 음식점 추천해달라 했더니 여기서 먹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배가 고파서 고르고 골라 음식점을 하나 들어갔는데… 정말 많이 후회했습니다ㅋㅋㅋ
부둣가 기둥에 바다 표범들인데 서로 자리 쟁탈전이 장난 아니더라고요ㅋㅋ
처음에 쟤네가 엄청 울길래 짝짓기라도 하나 싶었는데 자리 싸움하는거였습니다ㅋㅋ
위 일정을 다 소화하니 한 8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조금 피로하긴 했지만 풍경이 주는 활력덕분에 막 졸립진 않았어요
그런데 한가지 남아있는 복병이 있었는데요..
산타크루즈에서 산호세로 넘어가는 길은 운전이 많이 빡셉니다.
이니셜 D 찍고싶은 분들은 일부러 저기로 간다고 하더라고요
편도 2차선 대관령 도로를 시속 80키로로 쭉 가는데
코너에서 속도를 안줄여요ㅋㅋㅋㅋ
운전이 정말 미숙하신 분들은.. 밤운전은 피하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
숙소에 도착한건 한 9시 ~ 10시 사이였고 꽉꽉채운 당일치기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ㅎㅎ
다른 유명한 관광지도 좋지만 바다가 좋으시면 저는 여기 너무 강추드려요
캘리포니아 1번 국도 가신 다른분들도 후기 남겨주셨으면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