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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오게 된 샌프란시스코.
꼭 가보고 싶었던 요세미티국립공원을 어떻게 여행할지 고민하다가 미여디에서 알게된 요셈투어를 신청했어요.
당일치기에서 일정을 바꿔 1박2일로 변경. 이것도 2박3일일정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날짜가 맞지않아 1박2일 일정으로 결정하였고, 다른 계절에 다시와야겠다 결심할 만큼 멋지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일정:2023년8월3일~8월4일1박2일
1일차
출발하고 처음들른 오크대일 치즈. 목적은 화장실이었지만 샘플 맛을보고 저녁에 와인과 함께 하려고 2개구입.
이국 치즈경연대회(?) 1등 수상한 맛집입니다.
종류와 사이즈도 다양하고 가격도 의외로 착합니다.
한참을 달려 점심식사를 한 Pizza Pies.
런치세트 피자음료무제한입니다.샐러드는 한번만!
자이언트세콰이어를 보러 고고.
우와하고 입이 턱벌어졌습니다.3500년을 기록했다고하셨었나?800년은 위로크고 나머지는 옆으로라고 하셨나....암튼 대단합니다.
다음은 테나야호수.
개인적으로 요세미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수영복을 가져왔어야하는데....꼭 수영해보시길. 물속이 돌인데, 한 10미터정도까지는 허리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이후는 급격히 깊어진다고하니 꼭 조심하시길.
전 수영대신 선택한 맥주를 마시면서 한가롭게 누워도 있다가 걷다가 가이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다가...
사진으로는 담을 수가 없는 풍경을 감상했지요.
다음은 옴스테드 포인트
유명한 노쓰페이스로고의 하프돔을 멀리서 바라봅 수 있습니다.
이 자연의 스케일이란....
옴스테드포인트까지 마치고 산장으로.
이 산장은 요셈투어에서 소유한 개인집 같더군요. 도착하자마나 사슴도 거닐고 있고, 몰랐는데 여기에 주거하는 주민이 꽤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학교도 있고.
배터리가 다되서 사진은 담지 못했는데, 아이크 가이드님과 지나매너저님이 요리해주신 수비드스테이크와샐러드로 배를 채우고, 자연에서 친밀해진 일행들과 여행이야기 삶이야기등을 나누며 와인파티를 이어 갔습니다.
그러다가 돌발상황으로 아이크 가이드님께서 갑자기 차에 올라타세요 하시더니 깜깜한 산중을 차로 한참을 이동해서 그 밤에 별을 보러 갔습니다.
하늘이 정말 많은 별들이 있었는데, 정말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주아주 뚜렸한 북두칠성을 비롯해서 아주 제대로 봤습니다.
사진에 못담은게 아쉽긴 하지만, 마음속에 평생 기억될 밤하늘입니다.
하루 푹자고, 아침에 지나매니저가 준비해주신 뜨끈한 미역국으로 속을 채우고 2일차를 출발합니다.
자연발화된 산불로 이곳 저곳에서 화상을 입은 침엽수들이 많이 보였지만 서서히 스스로 회복하고 있더군요.
아무리 큰불이 나도 인공조림은 안한다고 하네요. 심지어 일부의 경우 불이 나도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고 하네요.
2일차 시작은 글래시어포인트 여기는 4년인가 만에 다시 개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여행에는 운이 아주 좋습니다.
가능한한 아침에 아주 일찍 가는게 좋습니다. 금요일이었는데도 사람이 벌써 많이 있었습니다.
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프돔을 한참 노려보다가 한 번에 뛰어 넘었습니다. 앞으로 고생 끝 행복 시작!
다음은 터널뷰.
저 계곡에 나무가 저래보여도.....하나하나가 아파트 한동높이 입니다.
너무 거대한 사이즈라 상상이 안된다고나 할까?
제가 사진을 잘못찍어서...아놔,.ㅡ.,ㅡ
요세미티폭포
작년에 눈이 많이 와서 8월에도 물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는 거라고 합니다. 보통은 건기라서 물이 거의 없거나 말라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이번 여행은 운이 참 좋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다 보니 상단부의 물이 마치 슬로우모션처럼 떨어져서 하단부의 폭포와 물떨어지는 속도가 달라보입니다. 아마도 높아서 그런 착시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엘카피탄..장군바위라고 해야하나...
미국에 있는건 다 정말 크군요.저게 하나의 돌덩이라니....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은 없던데, 여름엔 돌이 뜨거워져서 올라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르지도 못할 장군바위만 쳐다 보다가 뒤돌아서 그냥 숲속으로 걷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사포폭포가 보이는 좀 떨어진 계곡에서 물에 발도 담그고 경치를 즐기기 이만한 곳이 없네요.
대자연을 즐기는 것 또한 정말 신나고 기분좋은 경험이었지만, 또한 이번 여행에서 함께 한 일행분들과 요셈투어에게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따님과 사위를 모시고 오신 장인장모님 내외분, 쌍둥이 아이들과 함께 장기여행중이신 가족, 홀로 여행을 즐기시는 미혼이신 두 남성분.
일행간에 서로 배려해주시고 유쾌한 대화를 만들어 주셔서 여행내내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11명의 인원에게 진심으로 여행안내를 해주신 아이크 가이드님과 지나매니저께도 감사드려요.
여행못지 않게 함께한 일행분들과 요셈투어도 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