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한국에서 조카들이 뉴욕에 놀러왔습니다.
좀 특별한 곳을 데려가고 싶어서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찾은 뉴욕 벌룬 뮤지엄 후기입니다. 같이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재밌었어요~ 지금은 벌룬 뮤지엄 기간이 끝난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위치는 로워 이스트쪽/ 이스트 리버와 가까운 위치였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었다고 생각해요~
미리 온라인 예약을 했고 15분 전 도착하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입장 전에 야외에서 아이들이 실컷 블룸을 가지고 뛰어 놀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에너지 소모하기 딱 좋더라구요~ 그덕에 기다림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예약 시간과 입장 인원이 정확히 구분되어 있어서 그렇게 분비거나 많은 사람들로 불편함 못 느꼈네요~
처음 입장하면 마주하게 되는 이 멋진 블룸은 뭘까요? 눈으로 보기도 넘 예쁘고 동화같고 신기한데 저기에 머리를 쏙 넣으면 음악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아 그리고 불륜 뮤지엄 입장할때 신발 위에 신는 저 하얀 덧신을 주더라구요~ 그 이유 는 나중에~
처음에 봤을땐 코로나 바이러스를 연상케 하는 이 큰 불륜! 검정색 점들이 크레파스 같은거라 벽이며 천장에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즐거워 하더라구요~ 근데 이거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이걸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무지 열심히 들어 올리고 벽으로 밀고하는데 어느정도까지 내려오면 그냥 공중에 떠 있네요~ ^^ 단점은 이거 한번 만지고 나면 손을 까맣게 변한다는~ 근데 손 소독제와 티슈까지 잘 준비가 되어 있어서 불편함 없었습니다~
알록달록~ 넘 예쁘더라구요~ 아이들뿐 아니라 제 취향에도 딱이었습니다!
여기가 메인룸이였어요! 예술과 놀이기 합쳐진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15분?)정해져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음악과 함께 나오는
영상부터 볼풀까지~ 최고였습니다! 아~ 그리고 입장할때 신었던 덧신은 요기 요~ 볼 출장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갔을땐 까만 볼들이 있었는데 처음 불륜 뮤지엄 ㅅ작했을땐 하얀 벌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 SNS 감성에 맞춰 예쁜 사진 찍으라고 요런 방들도 잘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사진 찍기 싫어하는 요놈들~ 여기선 알아서 척척 포즈를 잡아주네요~
뉴욕에 왔으니 아이러브 뉴욕 하나 정도는 기념샷으로
찍어야 겠죠? ^^
여긴 미술관이나 일반 박물관 처럼 조용히 보면서 걷는 곳이 아니라 체력이 좀 필요하더라구요~ 약 두시간 정도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중간에 힘들어서 벌룬 뮤지엄 안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간단 음료 먹었는데~ 정말 악마 같은 가격이었습니다. 조금만 참았다가 나와서 먹을걸 후회를 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