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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알못이지만 남들이 가는 곳엔 다 가봐야되는 여행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도 역시 예매했어요.
도슨트는 따로 예약하지 않았는데 미여디 후기글들 보니
메트로폴리탄 하이라이트 투어라고 약 한시간정도 한국어로 미술품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따로 신청하는 것은 아니고화요일과 토요일 12:15pm - 1:15pm 겔러리 534으로 가면
선착순으로 투어를 한다고 해서 (시간이나 정보는 바뀔수도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 참고하세요)
You are here: Events Calendar Museum Highlights in Korean 박물관 하이라이트 투어 (Museum Highlights in Korean) Highlights Guided Date and Time Tuesdays and Fridays 12:15pm - 1:15pm Location The Met Fifth Avenue Meeting Point: Gallery 534 View Information Details 박물관 하이라이트 투어 박물관의 다양한 소장품 안에서 5000년에 걸친 예술과 문...
engage.metmuseum.org
시간 맞춰서 갤러리 534에 서있었더니 한국분들 한 15명? 10명 정도 모여계셨구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이 오셔서 인사 후에 몇 가지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어떤 작품을 설명해주셨는지는 아래에 천천히 적어볼게요.
메트로폴리탄 입구부터 심쿵!
제가 가십걸을 엄청 좋아했는데 특히 블레어!
블레어처럼 계단에 앉아서 사진찍는게 버킷이었어요 ㅎㅎ
이루고야말았어요~ 얼굴이 블레어랑 거리가 멀었던거만 빼면 ㅋㅋ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엄청 좋았던 날!
쓰면서도 또 가고싶네요 ㅠㅠ
오전 10시 40분인데 사람이 많았어요.
이 넓은곳에서도 사람이 바글바글
왜 이 조각품은 머리가 없거나 팔이 없을까요?
이렇게 공연? 행위예술 댄스 ? 하시는 분도 계셨고...
중간에 기념품 샵도 구경하고요ㅋㅋ
미술관보다 기념품 샵을 더 열심히 보는 사람이 접니다.
쿠키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 맛은 없을 것 같지만요.
핀은 고민하다가 안샀는데 왜 안샀는지 몰라요.
다시보니 너무 귀엽고 고퀄이네요.
기념품 샵에 있던 지구본인데
우리나라 어딨어!! 하면서 찾았는데
빈정상하게 sea of japan !!
누가 좀 항의해줬으면.
12:15분 하이라이트 투어 전까지 슥슥 메트로폴리탄 구경했어요.
드디어 12:15분이 되고 이집트관을 시작으로 하이라이트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죽은자의 심장 무게 달기 의식을 보여주는건데요.
심장이 깃털(선과 양심)보다 무거우면 죄를 많이 지었다는 뜻으로 부활을 할 수 없대요.
이 사진에 있는 사람은 깃털보다 가벼우니 부활하는거겠죠?
죽음의 신 오시리스, 마아트의 저울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우리가 아는 그 티파니 보석의 아들인 루이스 티파니가 만든 작품이라고해요.
풍경화가가 캔버스에 겹겹이 물감을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서로 다른 질감, 두께 및 색상의 유리를 겹겹이 배치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ㅋㅋ
참 유리로 어떻게 이런 입체감을 만드는지 대단한듯!
로댕의 칼레의 시민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여러 표정과 복장을 한 6명의 시민들이 처형당하러 스스로 걸어 가는 모습을 표현하였는데
처한 상황에 대해 각자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 이 보이는 작품이라고해요.
결연해보이는 사람, 망연자실한 사람, 두려워하는 사람 등등...너무나 디테일한..!
설명없이 봤다면 자세히 안봤을 동상들인데 이렇게 자세하게 보게되네요.
이 작품들말고도 여러가지 작품을 소개시켜주셨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도슨트를 듣긴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정말보람찬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도슨트가 잘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테스트도 해볼겸 메트로폴리탄 무료 하이라이트를 해보시길 추천해요!